9회 1아웃, 日에 추격의 솔로포 쾅!…이 선수, 두산 테스트 탈락→울산 입단 그 타자라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호주 야구 대표팀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일본과의 경기에서 3-4로 역전패당했다. 호주는 이번 대회 2승1패를 기록 중이다. 9일 한국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일본은 3연승으로 오는 10일 체코전 결과와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호주와 일본은 5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6회초 호주가 선취점을 올렸다. 일본 투수는 스미다 치히로. 선두타자 커티스 미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애런 화이트필드가 우전 2루타를 터트렸다. 이어 화이트필드가 과감하게 3루 도루를 시도했다. 이때 일본 포수 와카쓰키 겐야의 송구 실책이 나와 공이 뒤로 빠졌다. 틈을 타 화이트필드가 득점했다. 1-0을 만들었다.
일본은 7회말 반격했다. 호주 투수는 존 케네디였다. 오타니 쇼헤이의 볼넷, 스즈키 세이야의 우익수 뜬공, 곤도 겐스케의 1루 땅볼로 2사 1루. 후속 타자였던 요시다 마사타카가 역전 우중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일본에 2-1을 안겼다. 일본은 8회말 1사 1, 3루에서 나온 대타 사토 데루아키의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로 3-1을 빚었다. 계속된 1사 만루서 스즈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4-1로 점수를 벌렸다.
호주는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9회초 일본 투수 오타 다이세이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화이트필드의 유격수 땅볼 후 알렉스 홀이 타석에 들어섰다. 우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2-4로 추격했다. 이후 릭슨 윙그로브의 좌중월 솔로 홈런까지 터져 3-4가 됐다. 로비 퍼킨스의 3루 땅볼로 패했지만 마지막까지 맹추격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홀은 한국 야구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2023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회에 호주 대표팀 소속으로 한국전에 출전했다. 4번 타자 겸 포수로 나서 한국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에게 우월 솔로포를 때려낸 바 있다.
또한 2026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의 아시아쿼터 외국인 후보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지난해 중반 두산에 합류한 뒤 시즌 종료 후 선수단과 함께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 다녀왔다. 마무리캠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홀을 외야수로 기용하기 위해 계속해서 시험했으나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 일본인 투수 다무라 이치로를 영입했다.
홀은 한국에서 다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퓨처스리그에만 참가하는 신생팀 울산 웨일즈에 둥지를 틀었다. 울산은 "홀은 포수, 1루수, 외야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우투양타로 팀의 중심타선을 이끌어 줄 것이라 기대 중이다"고 밝혔다.
우선 호주 대표팀에 승선한 홀은 WBC서 선전하고 있다. 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3(12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을 만들었다. 9일 한국전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홀의 방망이에 시선이 쏠린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
구자욱 저리 잘하는데, "고민이다" 박진만은 왜?…적장 이숭용은 "경지에 오른 것 같다" 극찬
2026-09-26
-
경우의 수가 문제가 아니다? 한국, 경기도 못 하고 금메달 내주는 '끔찍한 시나리오' 있다
2026-09-26
-
곽빈 다음 에이스, '이 선수'인 듯…한일전 대참사→'2이닝 4K 무실점' 김진욱의 헛헛한 위로
2026-09-26
추천 콘텐츠
-
韓 야구만 회사원에 졌나…가전 매장 여직원, 日 육상 역사를 썼다…7종 경기 은메달리스트 '투잡' 대성공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이럴 수가' 남북 대결 무산 '북한의 안세영' 랭킹 832위 김진향, 5위 랏차녹 인타논 상대 0-2 패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