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는 저를 싫어했어요" 손흥민 후계자, 참다 참다 공개 저격 "전혀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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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의 후계자가 공개 저격을 통해 유감을 드러냈다. 시즌 초반의 힘든 시기를 털어놓았다.
토트넘 홋스퍼 관련 소식을 전하는 웹진 '스퍼스 아미'는 10일(한국시간) "마티스 텔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토마스 프랭크 전임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텔은 최근 프랑스의 '잭 앙 루 리브르'라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내 역할에 대해 프랭크 감독과 의견이 달랐다. 프랭크 감독은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았다"라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텔은 "왜 내가 벤치에 자주 앉는지 몰랐다. 혼란스러웠고, 나는 내가 팀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시즌 초반에 느꼈던 감정을 밝혔다.
프랑스 국적의 유망주인 텔은 자국 리그의 스타드 렌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그는 뛰어난 슈팅과 우수한 골 결정력, 과감한 돌파로 어린 나이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텔은 2022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하지만 빅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고, 2025년 겨울 텔을 눈여겨본 토트넘이 그를 임대로 데려왔다.
텔은 토트넘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반시즌 동안 모든 대회 3골 2도움이 전부였다. 그런데 토트넘은 예상외의 행보를 보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텔을 완전 영입한 것. 당시 팀을 이끌고 있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텔을 강력히 원했고, 결국 팬들이 이해할 수 없는 영입을 성사시켰다. 자연스레 텔은 팀을 떠난 손흥민의 대체자로 낙점받았다.
이는 레비 회장의 완벽한 실수였다. 텔은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이처럼 프랭크 감독은 텔을 철저히 외면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프랭크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텔은 곧바로 팟캐스트에 출연해 프랭크 감독을 향한 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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