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대표팀 떠난다?" 다저스 호출, 일본 팬들 충격…알고 보니 사실 아니었다, 대표팀 잔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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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을 앞두고 일본 대표팀 에이스가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었다.
WBC 일본 야구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0 베네수엘라와 WBC 8강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 마운드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오른다. 일본 대표팀 이바타 히로카즈는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갈 수 있는 데까지 가주길 바란다. 이후 상황을 생각하지 말고 한 타자 한 타자에 집중해 달라”며 에이스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야마모토는 이번 대회에서도 이미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6일 열린 대만전에서 선발 등판해 2.2이닝 무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일본의 순항을 이끌었다.
그런데 이날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팀 LA 다저스가 야마모토의 8강전 등판 이후 대표팀에서 이탈, 팀에 복귀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베네수엘라전 등판을 마친 뒤 다저스에 합류할 계획이다.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 관리와 구단 일정이 우선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토너먼트 특성상 패배하면 바로 탈락하는 상황에서 에이스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팬들은 크게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거짓말 아니냐”, “너무 김이 샌다”, “우승 순간을 함께하지 못한다는 거냐”,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길 바랐다” 등 실망과 충격을 나타내는 SNS 반응을 전했다.
이어 “특히 일본이 우승까지 간다면 에이스가 그 순간을 함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보도 이후 한 시간 뒤 상황이 정정됐다. 다저스 관련 취재진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대회 종료까지 대표팀에 남아 팀과 동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저스 담당 기자인 프란시스 로메로는 “다저스 측의 최신 정보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이번 WBC 남은 기간 동안 계속 일본 대표팀과 함께한다”고 전했다.
또한 LA 지역 라디오 AM 570 LA Sports 역시 비슷한 내용을 전했다. “야마모토는 베네수엘라전 등판을 끝으로 이후 경기에서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대회 일정이 끝날 때까지 일본 대표팀과 함께 동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야마모토가 8강전 이후 대표팀을 즉시 떠나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이 준결승이나 결승에 진출하더라도 추가 등판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태다.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다저스가 선수 관리 차원에서 투구 수와 일정 조정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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