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8강 던지고 복귀" 로버츠 실언, 다저스가 수습하나 "日 대표팀 남는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의견 충돌인가, 단순한 실수인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팀 복귀 시기를 놓고 LA 다저스 구단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이 엇갈렸다.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가 15일(한국시간) 열릴 베네수엘라와 8강전을 마치고 팀에 복귀한다고 했고, 구단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일본 대표팀에 남는다고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의 다저스 담당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는 13일 트위터에 "야마모토는 (8강전) 선발 등판 후 다저스 캠프로 돌아온다고 로버츠 감독이 밝혔다"고 썼다.
그러나 두 시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다저스로부터 새로운 소식이 들어왔다. 야마모토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일본 대표팀에 남는다"고 정정했다. 로버츠 감독의 발언을 구단이 정정하는 모양새가 됐다.
야마모토가 15일 경기에 등판해 50구 이상 던지게 되면 남은 기간 준결승전과 결승전에는 등판할 수 없다. 50구 이상 던진 투수는 적어도 나흘을 쉬어야 하는 의무 휴식일 규정이 있어서다. 결승전은 8강전으로부터 사흘 뒤인 18일 론디포파크에서 열린다.
야마모토는 지난 6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대만과 조별 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와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일본 대표팀 합류에 앞서 다저스 소속으로 두 차례 시범경기에 나와 4⅔이닝 8피안타 4실점(3자책점)으로 고전했지만 WBC에서는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일본은 야마모토의 호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대만을 13-0, 7회 콜드게임으로 꺾었다.
야마모토가 일본의 조별 라운드 첫 경기인 대만전에 등판한 배경에는 토너먼트 이후 일정이 영향을 끼쳤다. C조 2라운드 진출 팀은 8강에서 D조 1, 2위를 만나게 된다. 이어질 대진을 봤을 때 일본에게는 8강이 결승전 만큼이나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었다. 도미니카공화국 혹은 베네수엘라와 만날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실제로 베네수엘라와 맞대결이 성사됐다.
일본은 처음부터 에이스를 8강에 투입하기 위해 조별 라운드에서는 경기의 중요성보다 선발 로테이션의 순서에 초점을 맞췄고, 이에 따라 야마모토가 대만전에 나서게 됐다.
야마모토는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퍼크에서 불펜투구로 몸을 풀었다. 그는 "남아있는 팀은 모두 실력이 충분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더 철저히 준비해서 베스트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도 장담 못한다…창단 최초 100승 감격 "많은 선수들이 희생했다"
2026-09-25
-
'5안타 5득점' 김혜성 우승 청부사인가? 작년엔 WS 트로피 들어올리더니, 올해는 트리플A '왕좌' 올랐다
2026-09-25
-
컵스가 1572억 선사한 이유 었었네! PCA 40-40 클럽 가입→ML 역대 7번째 위업 "나도 원했다" 감격
2026-09-25
-
'무릎 꿇은 애틀랜타' 로버츠 함박미소 짓겠네…가만히 있던 다저스 NLDS 직행 확정
2026-09-25
-
465억 타자, 고작 타율 0.204→근데 단장은 폭풍 칭찬 왜?…"무라카미는 특별한 존재"
2026-09-25
-
김혜성 때문에 트레이드→트레이드 인생 꼬였다…0경기 출장 날벼락 "내년엔 마이너 계약할수도" 충격 전망
2026-09-25
추천 콘텐츠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