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현장] 김기동 감독 "조영욱? 여전히 웃음기 없이 진중하게 임하고 있어"

작성일: 2026.03.22 13:58 신인섭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신인섭 기자] 김기동 감독이 달라진 조영욱에 대해 입을 열었다.

FC서울이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에서 광주FC와 맞붙는다. 서울은 3승(승점 9)로 리그 2위에, 광주는 1승 3무(승점 6)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은 조영욱, 안데르손, 정승원, 손정범, 바베츠, 송민규, 최준, 야잔, 로스, 김진수, 구성윤이 선발 출격한다.

광주는 안혁주, 프리드욘슨, 신창무, 박정인, 유제호, 문민서, 김진호, 김용혁, 공배현, 하승운, 김경민이 나선다.

서울은 역사상 첫 기록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 승리로 장식하게 된다면 개막 후 첫 4연승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 김기동 감독은 "3연승, 4연승을 생각하고 준비한 건 아니다. 첫 경기가 이제 중요하고 그렇게 한 경기 한 경기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어쨌든 뭐 해 보는 데까지 해 봐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이미 19,000여 장의 사전 예매를 기록할 만큼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올 시즌 K리그1 최다 관중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김기동 감독은 "좀 아쉽다. 왜냐하면 작년보다는 좀 줄었다고 하더라. 우리가 홈에서 많은 승리를 가져오고 좋은 위치에 있어야 더 많은 팬들이 좀 올 거라고 생각이 든다"라고 책임감을 느꼈다. 

승률만큼이나 팀 분위기도 고점이다. 김기동 감독도 "선수들이 재미있어 했던 것 같다. 우리가 좀 짧지만 동계 훈련을 하면서 약간의 전술적인 변화도 줬었다. 축구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어떤 변화가 있을 때, 항상 '왜 저렇게 하지', '왜 굳이'라는 생각을 달았을 때는 좀 피곤해진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재미있어 하고 새로운 걸 또 배우는 느낌을 느낀다. (김)진수도 지금도 많은 걸 배우고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말하더라. 선수들이 즐거워하니까 저도 하면서 재미있었던 것 같다. 선수들이 더 어떤 동기부여를 가지고 더 하는 것 같다는 느낌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영욱이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 감독도 "작년에는 (해당 포지션에) 영욱이밖에 없었다. 동계 훈련 하면서도 영욱이한테 '네가 잘해야 팀이 사니까 좀 잘해야 된다'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사실 전반전에 전반기에는 조금 부진했던 부분도 있었다. 근데 올해 시작하면서 클리말라가 이제 부활했고 후이즈도 오면서 영욱이가 좀 생각하는 부분들이 조금은 달라졌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계훈련하면서도 제가 선발로 계속 안 넣었다. 계속 2군 팀에 넣었었고, 그러다가 한 번씩 1군 팀에 넣었었다. 조금 동기부여를 줬던 게 아마 일을 악물고 뭔가 보여주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다행스럽게 골을 넣으면서 그런 것들이 자신감으로 지금 비쳐지고 있는 것 같다. 여전히 웃음기 없이 진중하게 임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끝으로 우승 가능성에 대해 묻자 "아직 모르겠다. 저도 어제 전북vs대전 경기 봤는데 분명히 좋은 팀이고 좋은 경기들을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대전도 조금 운이 없었던 경기들도 있었던 것 같다. 일단 또 1라운드 로빈을 돌아봐야 어느 정도의 우리의 위치를 알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으로서는 그렇게 얘기하기가 조금 앞서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