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가 5이닝 3실점에 만족하면 안 되지…KT 사우어, 데뷔전 승리에도 "부족한 점 보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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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T 새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사우어는 개막전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경기 내용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수정해 홈 개막전에서 더 좋은 투구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사우어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개막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이 1회부터 6점을 뽑아준 덕분에 사우어는 개막전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1회 볼넷 3개가 나왔는데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첫 번째 고비를 넘겼고, 결국 5이닝을 책임졌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정규 시즌 개막전에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해서 기쁘다"며 "선발 맷 사우어가 초반 제구가 흔들려 투구 수가 많았지만, 구위로 이겨내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고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긴 사우어를 칭찬했다.
사우어는 "개막전 첫 경기를 승리로 좋게 장식할 수 있어 다행이다. 우선 오늘 볼넷도 나오면서 내 최고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다음 경기까지 훈련 열심히 하면서 경기 복기하며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상대 팀이 우승 후보일 정도로 공격이 뛰어난 팀이었다. 나도 초구부터 스트라이크 존에 투구하며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는 것이 목표였다. 1회에도 볼넷이 많았지만 아웃 카운트를 늘릴 수 있게 공격적으로 나간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돌아봤다.
사우어는 이제 다음 달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홈 개막전을 준비한다. 사우어는 "다음 경기는 수원 홈 개막전이다. 특별히 신경쓰고 루틴을 바꾸기보다 홈 만원 관중을 기대하며 나도 멋진 투구하는 것이 목표이다. 오늘과 마찬가지로 유리한 볼 카운트를 위해 스트라이크 존을 적극 공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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