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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정후 8타수 무안타 끝! 낮은공 걷어올려 2루타로 시즌 첫 안타 신고→팀 시즌 첫 득점까지

작성일: 2026.03.29 09:2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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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격하는 이정후.
▲ 타격하는 이정후.
▲ 팀을 위해 우익수로의 포지션 변경을 받아들인 이정후는 최대한 빨리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 팀을 위해 우익수로의 포지션 변경을 받아들인 이정후는 최대한 빨리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정후가 3경기에 걸친 무안타 침묵을 9번째 타석에서 깼다. 스트라이크존 아래쪽 낮은 공을 걷어올려 2루타로 연결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첫 득점을 이끄는 2루타였다. 

이정후는 3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첫 안타를 날렸다.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면서 득점까지 올렸다. 이정후에게는 첫 안타였고, 이 안타가 샌프란시스코의 개막 후 첫 득점으로 이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경기에 이정후(우익수)-맷 채프먼(3루수)-루이스 아라에스(2루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케이시 슈미트(1루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학 명장'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지난 두 차례 무득점 완패 후 타순에 변화를 줬다. 1번타자로 나왔던 아라에스가 3번으로 이동하고, 5번으로 나왔던 이정후가 1번으로 나왔다. 

이미 첫 2경기 무안타만으로도 메이저리그 데뷔 3년 가운데 가장 저조한 출발이었다. 2024년에는 개막전에서 안타를 쳤고, 2025년에는 개막전 무안타 2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한 뒤 두 번째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 이정후 ⓒ연합뉴스/REUTERS
▲ 이정후 ⓒ연합뉴스/REUTERS

이정후는 29일 첫 타석에서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높은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수 땅볼을 쳤다. 개막 후 8타수 무안타.

그러나 0-2로 끌려가던 3회에는 드디어 물꼬를 텄다.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볼카운트 1-2 불리한 상황에서 윌 워렌의 낮은 스위퍼를 받아쳐 2루타를 터트렸다. 이정후의 첫 안타는 곧바로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첫 득점으로 이어졌다. 채프먼이 중전 적시타로 이정후를 불러들여 1-2로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후 추가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1-2에서 샌프란시스코의 3회말 공격이 끝났다. 아라에스와 데버스가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고, 라모스가 2루수 땅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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