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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왕사남' 잇는 흥행돌풍…'마션'·'그래비티' 흥행 이을까[초점S]

작성일: 2026.03.31 07:0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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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제공|소니픽쳐스
▲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제공|소니픽쳐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우주SF물임에도 국내 극장가에서 반향을 일으키며 100만 관객을 돌파해 눈길을 끈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개봉 2주 차 주말인 27일부터 29일까지 39만18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15만662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올해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으며, 또한 2주 연속 주말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1위까지 올랐다.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난해 외화 흥행작 'F1 더 무비'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마션'을 쓰기도 한 앤디 위어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화 된 '마션'은 국내에서만 488만 관객을 모은 바 있다. 우주 SF 소재 영화는 국내에서 흥행이 쉽지 않다는 인식이 있다. 그 와중에 몇 안되는 흥행작이 '마션', '그래비티'(331만), '인터스텔라'(1038만) 정도다. 

침체된 극장가에 '왕과 사는 남자'가 1500만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프로젝트 헤일메리' 역시 훈풍이 부는 극장가의 수혜를 받는 분위기다. 북미에서도 폭발적인 흥행 기세를 보이는 가운데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SF 흥행작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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