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전 전패' 손현준 김해 감독의 철학 "과정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승패 생각하면 팀 존재 가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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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주, 이성필 기자] "초반에 균형이 무너진 것이 패인이다."
손현준 김해FC 2008 감독은 현실론과 더불어 지혜로운 극복을 말했다.
김해는 5일 파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에서 파주 프런티어FC에 1-3으로 졌다. 개막 후 5전 전패로 승점을 얻지 못한 꼴찌다.
손 감독은 "전반적으로 선수단이 약한 면도 있지만, 핑계를 대지 말아야 한다. 수비진에 부상자가 많다. 오늘도 부상자가 나왔다. 그런 부분에서 균형이 무너진 것이 패인이 아닐까 싶다. 공격적인 면에서 시도했던 플레이에 아쉬움이 남는다. 그 부분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도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설명했다.
비디오 판독(VAR)으로 골이 두 번이나 취소, 불운했던 김해다. 손 감독은 "VOR룸에서도 봤을 것이다. 우리가 운이 없는 부분이라고 해석해야 한다. 심판에 대한 잘못된 부분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래도 그런 장면을 만들어냈으니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려 한다"라고 말했다.
5전 전패지만, 계속 도전이다. 신생팀이고 약체라는 것도 안다. 그는 "도전해야 한다. 우리 같은 팀은 선수층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하다. 과정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승패만 생각하면 팀의 존재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프로 가입으로) 팀이 만들어졌고 이런 힘든 과정을 슬기롭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이 이뤄지는 과정이라 생각해야 한다. 피해서도 안 되고, 슬퍼하거나 안 된다고 단정 지어서도 안 된다. 누구든 이런 과정은 꼭 거쳐야 성장할 수 있다"라면 성장통이 나중을 위한 과정임을 강조했다.
결과보다 과정을 쌓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알린 손 감독은 "선수단이 좋은 팀이 감독은 걱정이 없다. 선수단이 좋으면 굳이 여기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런 현실에 있지 않다"라며 한정된 예산으로 구성한 선수단으로 경기하고 있음을 알린 뒤 "부상자가 많아서 패했다는 말은 아니다. 최선을 다해서 선수들이 뛰었고 모두 우리 팀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5연패지만 그래서 망가지는 팀을 만들고 싶지 않다. 지난해 K3리그 우승 당시와 반대인 것 같다. 반전의 날이 올 거라 생각한다"라며 미래를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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