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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다영 "첫 솔로 컴백에 부담 多…200%로 준비"[인터뷰①]

작성일: 2026.04.07 07:0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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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소녀 다영.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우주소녀 다영.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우주소녀 다영이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후 솔로로서 첫 컴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다영은 7일 두 번째 싱글 '왓츠 어 걸 투 두' 발매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솔로 컴백이라서 부담이 더 컸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첫 번째 앨범이 나온지 8개월 지났는데 예상치 못하게 큰 사랑을 받아서 팬분들과 대중 덕분에 바로 앨범이 나오게 됐다. '바디'보다 더 열심히 준비한 것 같아서 많이 기대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첫 솔로 컴백을 하는 다영은 "우주소녀로는 컴백을 많이 했는데 그때는 아무래도 부담이 100이면 멤버들이랑 10씩 나눠서 했는데 이제는 솔로라서 지금은 제가 100을 혼자 안고 컴백을 하려다보니까 '바디' 준비때도 열심히 해서 이것보다 더 열심히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막상 하니까 더 열심히 하게 됐다. '바디'를 100%로 준비했다면 이번에는 200%로 준비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영은 지난해 9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고나 럽 미, 롸잇?'을 통해 솔로로 첫 발을 내디뎠다. 당시 다영은 타이틀곡 '바디'를 통해 새로운 음악과 비주얼, 탄탄한 음악을 기반으로 솔로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당시 다영은 음악부터 콘셉트,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앨범 전반을 직접 설계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했다.  

다영은 전작을 만들었던 과정에 대해 "정말 많은 수많은 과정들이 있는데 절대 혼자서 다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물론 솔로 앨범이고 제 앨범이라서 제 의견이 많이 들어갔고, 모든게 제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 맞다"라며 "근데 벽지를 발라주고 도배해주고 공사를 같이 해주시는 분들이 다 너무 필요했다. 제가 아이디어나 초반 작업을 시작으로 하면 그때부터 팀원분들이 맡은 바가 있어서 같이 작업을 했다. 기본 틀이나 아이디어, 콘셉트, 퍼포먼스 구상은 제가 좀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편이다. PPT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콘셉트를 만들어서 어떻게 하고 싶다는 것을 보고하는 것을 즐긴다"라고 설명했다. 

신보인 두 번째 싱글 '왓츠 어 걸 투 두'는 다영의 이야기이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의 단면들을 담아낸 작품이다. 어떠한 감정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지금의 나'를 표현하는 다영의 시선을 고스란히 전한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왓츠 어 걸 투 두'과 '프라이스리스'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지난 싱글 수록곡 '메리 미' 작사, 작곡에 참여했던 다영은 이번 싱글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까지 전곡 작업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쳤다.

▲ 우주소녀 다영.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우주소녀 다영.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는 미국 LA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로프트 파티에서 시작된 장면은 점차 거리로 확장되며 어느새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무대가 된다. 

다영은 뮤직비디오에 대해 "사실 저는 어떤 한 아티스트를 떠올렸을 때 이런 뮤직비디오가 나오겠다고 예상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다영이라는 아티스트를 떠올렸을 때는 퍼포먼스가 따라오는 뮤직비디오일 것이라는 예상을 통일감있게 가져가고 싶었다. 원테이크의 감성이 녹아있는 뮤직비디오를 찍고 싶었고, 노래와 퍼포먼스와 스토리가 한번에 이어져야 한다는 점이었다"라며 "제 뮤직비디오에는 3D 작업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다영은 전작에 비해 이번 신보에서 더욱 신경쓴 부분에 대해 "'바디' 같은 경우에는 저는 굉장히 신난다고 생각한다. 얼핏들으면 팝스러울 수 있는데 2000년대 초반의 K팝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한국인들에게 중독성이 강한 노래라고 생각했다"라며 "이번 노래 같은 경우에는 한 번 들었을 때 '노래 약한데?'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했다. 이 노래가 좋은 노래라고 확신하고 자부하지만 동시에 취향을 많이 탈 것이라고 확신했다. 어떤 사람들은 50% 이상이 노래가 약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이 우려되는 포인트라고 생각했는데, 보완할 수 있는 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래서 퍼포먼스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 퍼포먼스 안에서도 사람들을 사로잡을 뭔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춤에서 제가 방방뛰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모든 안무가 스텝 위주다. 발이 쉬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에 한번에 봤을 때는 지루하지 않게 느끼도록 설계하고 싶었다. 후드집업을 포인트로 해서 계절감이 느껴지고, 사람들이 다 입고 있기 때문에 챌린지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다영의 신보 '왓츠 어 걸 투 두'는 이날 오후 6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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