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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돼' 투수 경악, 김혜성 역대급 수비+멀티히트까지 폭발…다저스 토론토 14-2 격파

작성일: 2026.04.07 11:0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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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 ⓒ연합뉴스/AP
▲ 김혜성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5 월드시리즈 리매치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다저스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혜성은 콜업 후 첫 선발 경기에서 빠른 발을 활용해 내야 안타를 만들어 내더니 안타성 타구를 지워내는 호수비까지 해냈냈다.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LA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한 네 타자의 홈런과 선발 저스틴 로블레스키의 호투에 힘입어 토론토를 14-2로 꺾었다.

오타니와 함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프레디 프리먼, 달튼 러싱이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러싱은 연타석 홈런. 로블레스키는 5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맥스 셔저와 선발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그리고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이번 시즌 첫 안타를 만들었다. 땅볼이 투수 키를 넘어갔고, 빠른 발로 공보다 먼저 1루에 도달했다. 8회엔 중견수 앞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 8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 ⓒ연합뉴스/AP
▲ 8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 ⓒ연합뉴스/AP

7회 수비에선 안타성 타구를 잡아 냈다. 머리 위로 넘어가는 뜬공을 낚아 챘다. 투수 윌 클라인은 놀란 토끼 눈이 된 채 머리를 감싸쥐었다.

다저스는 1회부터 셔저를 흔들었다. 오타니가 아웃됐지만 카일 터커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에르난데스가 2점 홈런을 날렸다.

토론토도 반격했다. 조지 스프링어의 볼넷과 오카모토 카즈야의 안타로 1, 2루를 만들었고 에르니 클레멘트가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3회 다저스가 달아났다. 오타니가 안타를 치고나갔고 프리먼이 홈런으로 3점 차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 달튼 러싱은 홈런 2개 포함 4안타 경기를 펼쳤다. ⓒ연합뉴스/AP
▲ 달튼 러싱은 홈런 2개 포함 4안타 경기를 펼쳤다. ⓒ연합뉴스/AP

4회엔 카일 터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한 다저스는 5회엔 무사 1, 3루에서 알렉스 프리랜드의 땅볼로 6-1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6회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오타니의 솔로 홈런이 시작이었다. 터커와 에르난데스가 연속해서 볼넷을 골랐고 파헤스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7회엔 러싱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10점째를 올렸다. 프리먼이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계속해서 에르난데스의 안타로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다저스의 공격은 13점으로 멈추지 않았다. 8회 러싱이 솔로 홈런으로 14-1을 만들었다.

토론토는 9회 수비에서 포수 타일러 하이네만을 마운드에 올려 백기를 들었다. 다저스도 9회 수비에 미겔 로하스를 등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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