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렇게 뻔뻔할 수가! "신태용과 관계는 다시 좋아질 것"...국민 영웅 '부당 해고' 前 인니 협회장의 깜짝 발언

작성일: 2026.04.08 01:45 장하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  ⓒsumut pos
▲ ⓒsumut pos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부당 해고를 진행했음에도 뻔뻔한 모습을 보이며 관계가 회복될 것이라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sumut pos'는 7일(한국시간) "전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 에릭 토히르는 본인이 경질했던 신태용 전 감독과 관계를 솔직히 밝혔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히르는 "경질 발표 직후 나와 신 감독 모두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사람에게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신 감독과는 분명 나중에 만날 것이다"라며 관계가 다시 따뜻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를 두고 매체는 "토히르가 신 감독과 관계를 회복하는 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토히르는 신 감독을 잊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토히르는 신 감독과 관계 회복을 자신했다. 그러나 신 감독으로서는 불쾌할 수도 있는 언급이다.

신 감독은 2020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인도네시아를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16강에 진출하는 등 여러 성과를 내며 국민적 영웅으로 등극했다. 신 감독의 인도네시아 내 위상은 어마어마한 수준이었다.

그런데 지난해 1월 당시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이던 토히르는 신 감독을 돌연 경질했다. 겉으로는 미쓰비시컵 4강 진출 실패라는 명분을 내세운 것으로 보이나, 신 감독은 해당 대회에서 세대교체를 위한 어린 선수들을 대거 차출했다. 동시에 인도네시아 리그 일정을 고려해 1군 선수들을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또한 그의 후임은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출신인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감독이었다. 이러한 선택으로 토히르와 인도네시아 협회가 스타 감독을 모시기 위해 신 감독을 내쳤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부천FC에서 활약 중인 신 감독의 아들 신재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와 토히르를 향한 공개적인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배경으로 신 감독과 토히르의 관계는 급격히 나빠졌을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토히르는 뻔뻔하게 신 감독을 언급했다. 신 감독으로서는 불쾌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