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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오늘(9일) 월드투어 포문…"완전히 다른 무대 보여줄 것"

작성일: 2026.04.09 13:59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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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대규모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방탄소년단은 9일과 11~12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월드투어 '아리랑''의 포문을 연다. 

이번 월드투어는 고양을 시작으로 도쿄,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의 34개 도시에서 85회에 걸쳐 펼쳐진다. 한국 가수 단일 투어 기준 최다 회차다. 여기에 일본, 중동에서는 추가 공연도 예정돼 있어 투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보 '아리랑'의 수록곡은 물론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히트곡을 함께 만날 수 있다. 360도 무대에서 펼쳐질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이들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월드투어를 앞둔 소감과 공연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RM은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무대 위에 있을 것 같다. 360도 공연이라 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막상 시작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무엇보다 오랜만에 마이크를 들고 세계 곳곳의 아미(공식 팬덤명)분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진은 "저희는 가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콘서트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하루빨리 전 세계 관객 분들을 만나고 싶고 오랜만에 개최하는 월드투어인 만큼 각 지역의 문화와 공연 분위기를 직접 느끼고 싶다"라고 했다. 

슈가는 "어렸을 때부터 가수에게 콘서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 마음은 같다. 멤버들 모두 이번 월드투어를 정말 기대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제이홉은 "월드투어는 늘 즐겁고 행복하다. 전 세계 아미 분들과 함께하는 축제인 만큼 이번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지민은 "지금까지 수많은 공연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물론 큰 도전이기도 하지만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자신했다. 

뷔는 "오랜만에 하는 투어라 혹시 감을 잃은 것은 아닐까 걱정도 돼서 정말 몇 배로 더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저희가 준비한 모든 것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정국은 "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 정말 많이 기대가 되고 오랜만에 관객 분들과 직접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레는 마음도 크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빨리 공연장에서 함께 즐기고 싶다"라고 했다. 

또한 이들은 "360도 무대라 노래마다 느껴지는 분위기가 모두 다를 것 같다. 그런 점이 이번 월드투어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연출적으로도 쇼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고 한국을 표현한 미감 역시 흥미롭다"라며 "사방에 있는 관객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 즐겁고 특별할 것 같다. 볼거리도 정말 많은 공연이 될 테니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는 고양 3회 공연을 포함해 도쿄돔, 북미, 유럽 투어까지 총 46회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북미 지역에서는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 스탠퍼드 스타디움,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 알링턴 AT&T 스타디움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친다. 

남미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이어간다. 이들은 한국 가수 최초로 콜롬비아 보고타의 에스타디오 엘 캄핀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우니코 데 라 플라타에 입성한다. 또한 칠레 산티아고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9일부터 콘서트 현장 인근에서는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 K팝 위조상품 단속과 지식재산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아티스트의 상표권을 무단 도용한 위조상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품 소비문화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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