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1분 무실점도 끝났다…손흥민 빠진 LAFC, 개막 6경기 무패 종료→'에이스의 무게' 실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에이스의 무게를 실감했다.
지난해 8월 입단 후 사실상 처음으로 손흥민이 소속팀 공식전을 결장한 가운데 LAFC는 주축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무실점 기록도 함께 중단됐다.
LAFC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포틀랜드의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열린 MLS 포틀랜드 팀버스와 원정 7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결과만큼이나 눈길을 끈 건 손흥민의 부재였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은 물론 교체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지난해 8월 LAFC 입성 후 사실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전 2차례 결장은 대표팀 소집으로 인해 불가피한 측면이 컸다.
팀 사정으로 명단에서 빠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휴식은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의도된 선택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MLS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을 병행하며 강행군을 이어왔다.
주중과 주말을 안 가리고 출전한 경기만 11경기에 이른다. 쉴 틈 없는 일정 속에 체력 안배는 미룰 수 없는 과제였다.
LAFC는 이날 손흥민뿐 아니라 위고 요리스 등 주축 자원 다수를 선발에서 제외해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대신 젊은 피와 비주전급 선수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장기 레이스를 염두에 둔 포석이었다.
하나 결과는 냉정했다. 경기 초반부터 포틀랜드가 흐름을 쥐었다.
전반 32분 크리스토페르 벨데의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갈랐다. LAFC는 선제 골을 허용하면서 올 시즌 이어오던 무실점 기록이 깨졌다.
그래도 반격은 있었다. 후반 4분, 주드 테리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감아찬 슈팅이 골대 구석을 정확히 파고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젊은 재능의 한 방이 다시 피치 온도를 급격히 끌어올렸다.
그러나 끝내 뒷심에서 밀렸다. 후반 추가시간, 경기 종료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LAFC는 집중력을 잃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포틀랜드 공격수 케빈 켈시가 머리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이 패배로 LAFC는 개막 6경기 무패(5승 1무) 행진이 멈췄다. 순위는 서부 콘퍼런스 2위로 내려앉았다.
571분간 이어오던 무실점 기록 역시 함께 종료됐다. 기존 구단 기록(549분)을 넘긴 데 만족해야 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일반 관련 기사
-
[MLS REVIEW] '5경기 무득점' 손흥민, 월드컵 악몽 되살아나나...'총체적 난국' LAFC, 콜로라도에 0-1 패배
2026-08-20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두 아내 '머리채 난투극'에 날벼락…북중미 16강 이끈 이집트 영웅, 극심한 스트레스에 '실신설'까지→첫째 부인과 결국 이혼
2026-08-19
-
日 '괴물 선수층' 무섭다…4진까지 한국 대표팀급→유럽파 주전급만 44명 '대홍수 시대'
2026-08-18
-
‘우리는 호날두 시대에 살았습니다’ 전격 은퇴 암시 발언…“아마 이번 시즌이 마지막” 1000골 찍고 커리어 마침표 찍을까
2026-08-17
-
사진 원하는 500명 '한 명'도 안 보냈다…日 모리야스, 땀 닦으며 1시간 넘게 지진 피해 주민 위로→"오히려 내가 용기 얻었다"
2026-08-17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엎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