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굿바이 메시’ 개인적 사유로 돌연 '충격 작별'하는 마스체라노 감독 "인터 마이애미 평생 잊지 않을 것, 날 위해 뛰어준 메시 포함 모두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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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의 절친이자 소속 팀 감독으로 함께했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개인적인 사유로 팀을 떠났다.
인터 마이애미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마스체라노 감독이 2025시즌 인터 마이애미를 이끌고 역사적인 MLS컵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오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터 마이애미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고 알렸다.
마스체라노는 선수 시절 메시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바르셀로나에서 피치 위에서 함께 뛰었다. 은퇴 이후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거쳐 2024년 11월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해 메시와 ‘사제의 연’으로 커리어를 이어갔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인터 마이애미 첫 시즌 만에 팀 창단 최고 성적을 이끌어냈다. 구단 역사상 첫 MLS컵 우승을 해냈고,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합쳐 총 101골을 기록하며 단일 시즌 MLS 역대 최다 득점을 달성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해 MLS 팀 최초 조별리그 통과를 해냈다. 유럽 팀을 꺾은 최초의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소속 팀에 이어 클럽 월드컵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한 최초의 미국 팀이 됐다. 북중미 챔피언스컵 준결승 진출과 리그스 컵에서 두 번째 결승 진출을 이뤄내며 숱한 구단 기록을 갈아 치웠다.
다만 공격과 수비 불안, 전술이 좋은 편은 아니라는 평가가 있었고 2026시즌 개막전에서 손흥민의 LAFC에 져 출발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세계 최고 선수 메시를 중심으로 동부 컨퍼런스 3위, 6경기 무패로 준수한 성적이었다. ‘유로스포츠’ 등 주요 외신도 “마스체라노 감독이 갑자기 팀을 떠났다”며 대서특필했다.
개인적인 사유로 작별을 결정한 그는 “무엇보다도 저를 믿어준 구단과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하다. 특히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여기에 팬분들이 없었다면 이 모든 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첫 번째 우승을 했던 기억을 항상 간직하겠다. 제가 어디에 있든 이 팀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계속 기원하겠다. 저는 이 팀이 앞으로도 계속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라고 작별했다.
마스체라노 감독을 떠나보내는 호르헤 마스 공동 구단주는 “영원히 이 구단 역사의 일부가 될 것이다. 그는 MLS컵 우승과 클럽 월드컵에서 역사적인 성과 등 잊을 수 없는 업적을 만들었다. 우리는 마스체라노 감독의 결정을 존중한다. 그가 기여한 모든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 그에게 다가올 미래에 행운만이 함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터 마이애미에 따르면, 마스체라노 사단도 함께 팀을 떠난다. 오는 19일 콜로라도전부터 기예르모 오요스 감독이 팀을 맡게 된다. 아르헨티나, 멕시코, 칠레, 바르셀로나 등에서 지도자를 경험했다.
인터 마이애미에서는 단장으로 구단의 프로 무대 진출 육성 체계를 총괄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았는데 마스체라노가 떠나면서 1군 감독을 맡게 됐다. 기예르모 오요스가 맡았던 단장직은 알베르토 마레로 CEO가 겸임으로 업무를 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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