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최대 비극’ 향년 20세, 총 맞아 사망…구단 버스타고 귀가하던 중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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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축구계에 일어나면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치안이 불안한 아프리카에서 또 한 명의 유망주가 괴한의 습격에 목숨을 잃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7일(한국시간) “가나 프로리그 베레쿰 첼시의 윙어 도미닉 프림퐁이 원정 경기 후 돌아가던 중, 팀 버스가 무장 강도의 공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끔찍한 사건은 가나 남부 삼레보이에서 열린 사마르텍스와의 가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고아소-비비아니 도로에서 발생했다.
베레쿰 첼시는 “삼레보이에서 베레쿰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도로를 차단한 무장 강도 무리에게 팀 버스가 공격을 받았다. 운전기사가 후진을 시도하자, 총을 든 복면 괴한들이 버스를 향해 난사하기 시작했다.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총알을 피하려 근처 수풀로 도망쳐야 했다”라고 긴박했던 상황을 알렸다.
20세 유망주 프림퐁은 제대로 피하지 못했고 괴한의 총격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가나축구협회는 “프림퐁이 세상을 떠났다는 비극적인 소식을 접했다. 이 소식은 가나 축구계에 깊은 충격과 슬픔을 준다. 가나 축구계에 엄청난 손실이다. 그라운드에서 헌신과 열정을 보였던 전도유망한 젊은 재능을 잃었다”라며 통곡했다.
‘인디펜던트’는 “이번 사건은 2023년 사마르텍스와의 경기 후 레곤 시티즈 팀 버스가 표적이 되었던 사건과 유사하다. 하지만 그 사건에서는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알렸다.
한편 가나축구협회는 이번 참변을 계기로 리그 일정을 위해 이동하는 팀들의 보안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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