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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는 여자' 윤여정 "외면하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21th BIFF]

작성일: 2016.10.08 18:58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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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윤여정. 제공|CGV 아트하우스
[스포티비스타=부산, 이은지 기자] 배우 윤여정이 영화 ‘죽여주는 여자’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 ‘더 보이는 인터뷰: 윤여정’이 진행됐다.

이날 윤여정은 “’죽여주는 여자’는 성매매를 하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렸다. 성매매를 하다가 자신이 만났던 고객들을 정말로 죽여주는 서비스를 하게 되는 할머니다. ‘죽여주는’이라는 의미가 중의적이다. 그런 역할을 내가 했다”고 영화 속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영화란 다른 사람의 삶을 공감하고 이해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런데 ‘죽여주는 여자’에 나오는 사람들은 보기 싫고, 보기 불편해서 외면 하고 싶은 사람들이다. 이재용 감독이 그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픈토크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중 가장 이슈가 되는 작품의 게스트를 초대해 영화나 배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캐쥬얼한 토크쇼다. ‘더 보이는 인터뷰’는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 하며, 지난 7일 이병헌이 진행했으며, 윤여정에 앞서 손예진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한편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69개국 299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춘몽’, 폐막작은 후세인 하싼 감독의 ‘검은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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