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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이정후' 173km 안타 작렬, 멀티 출루까지…워싱턴에 10-5 완승

작성일: 2026.04.18 10:3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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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격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 타격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워싱턴 원정에서도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4경기 연속 안타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10-5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246가 됐다.

0-0으로 맞선 2회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우익수 앞 안타를 터뜨려 1, 3루 기회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가 무려 107.6마일이 기록된 잘 맞은 타구였다. 이어 이정후는 엘리엇 라모스의 3점 홈런에 득점을 올렸다.

두 번째 타석에선 1루 땅볼, 세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네 번째 타석에서도 1루 땅볼로 잡혔다.

9-5로 앞선 9회엔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 이정후의 진루타를 기반으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라모스의 3점 홈런에 이어 3점을 더했다. 맷 채프먼이 1타점 적시타, 라파엘 데버스가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 이정후
▲ 이정후

워싱턴이 3회 1점을 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4회 공격에서 드류 길버트의 솔로 홈런과 맷 채프먼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워싱턴도 계속해서 추격했다. 4회 딜런 릴리가 2점 홈런을 터뜨렸다. 6회엔 호세 테냐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양팀은 7회 한 점씩 주고받았다.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슈미트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냈다. 워싱턴은 제임스 우드의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샌프란시스코 불펜은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8회 케일럽 킬리안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냈다. 9회 공격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은 6이닝 4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엔 실패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아 시즌 2승(2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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