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축구 격차…"한국 파워랭킹 20위" 조 2위+32강 돌파 청신호…최고 평가 떴지만 일본엔 여전히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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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태극전사들이 조별리그를 통과해 32강 고지에 오를 전력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다만 아시아 정상 자리를 다투는 일본에는 여전히 근소하게 밀린다는 평가도 함께 따라붙었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48개국을 대상으로 전력 분석을 진행해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전체 20위에 이름을 올리며 중상위권 전력으로 분류됐다. 매체는 "기본 전력은 탄탄하지만 조 편성은 다소 아쉽다"며 "조별리그 전 경기를 멕시코에서 치러야 하는 환경적 부담이 변수"라고 평가했다.
국내 시각과는 결이 달랐다. 지난해 조 편성 당시만 해도 A조에 들어간 홍명보호를 두고 최상의 대진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강팀을 피한 만큼 조 1위 도전도 가능하고, 전 경기를 멕시코에서 치르며 이동 부담이 줄어드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폭스 스포츠는 이를 오히려 변수로 짚으며 상반된 해석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여러 조건 속에서 파워랭킹 20위까지 올라선 점은 의미가 있다. 한국이 저평가된 강팀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는 평가다. 팀의 중심 선수로는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꼽혔다.
전체 20위라는 평가에 따라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다. A조에서 가장 높은 순위는 14위 멕시코였고, 한국은 그 뒤를 잇는 2위로 분석됐다. 체코는 29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45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뿐 아니라 3위 팀 중 상위 8개국까지 32강에 진출한다. 20위 전력이라면 조별리그 통과를 넘어 토너먼트 첫 경기까지도 충분히 승부를 걸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하다.
아시아 내 순위도 함께 정리됐다. 한국은 일본(18위)에 이어 아시아 2위에 올랐다. 격차는 단 두 계단으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한 발 뒤에 있는 흐름이다.
이란(30위), 사우디아라비아(31위)가 뒤를 이었고, 호주(36위), 요르단(37위)은 중하위권에 자리했다.
세계 최강은 프랑스가 차지했고 스페인, 잉글랜드, 콜롬비아가 톱4를 형성했다. 특히 콜롬비아는 아르헨티나(5위), 브라질(7위)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월드컵 본선을 앞둔 홍명보호는 다음 달 16일 최종 명단을 확정한 뒤 18일 미국으로 출국해 막바지 준비에 들어간다. 현지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6월 5일 멕시코에 입성한다. 이후 12일 체코, 19일 멕시코, 25일 남아공과 차례로 맞붙으며 32강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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