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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영상] '사격의 신(神)' 진종오가 후배에게 건네는 '당부'

작성일: 2016.10.09 16:4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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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청주, 박대현 기자]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 말을 꼭 전하고 싶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결실을 맺고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 포기 없이 (사격에) 정진하기를 바란다."

'사격의 신(神)'이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당부를 건넸다. 현란한 수사는 없었지만 자신의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명사수를 꿈꾸는 새싹에게 촉촉한 수분을 건넸다. 진종오(37, KT)가 전무후무한 6연속 우승 대업을 이루며 리우데자네이루에 이어 청주에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진종오는 9일 충남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자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203.3점을 기록해 202.4점을 얻은 한승우(KT)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 전국체전 6연속 우승을 이루며 세계 최고 명사수 발자국을 선명히 찍었다.

▲ '사격 새싹'들에게 포기하지 말라는 당부를 건넨 KT 진종오 ⓒ 한희재 기자
경기 뒤 인터뷰에서 진종오는 "그저 선수로서 정정당당히 경기했다. 연속 우승 기록보다 모든 대회가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묵묵히 최선을 다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담담히 우승 소감을 밝혔다.

사격은 '예민한 운동'이다. 한 발 한 발 온 정신을 집중해 과녁에 꽂아야 한다. 단 한번 실수에 순위가 큰 폭으로 오르내린다. 이러한 종목에서 진종오는 10년 넘게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자신만의 비결이 있는지 물었다. "정말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서 연습하는 것밖에 없다. 내가 좋아하는 사격을 정말 열심히 했다. 그렇게 매진하다보면 결과는 뒤따라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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