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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구속영장 반려…경찰 측 "영장 재신청, 예단하기 어려워"

작성일: 2026.04.27 18:56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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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시혁 의장 ⓒ곽혜미 기자
▲ 방시혁 의장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경찰이 하이브 방시혁 의장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반려된 가운데 재신청 여부에 대해 언급을 아꼈다. 

경찰청 관계자는 27일 정례 간담회에서 지난 23일 방시혁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반려된 데 대해 "보완 수사 요구가 와서 다시 보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21일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방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이틀 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영장을 되돌려보내며 "현 단계에서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유 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검찰의 요구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방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예단하기 어렵다"며 언급을 아꼈다. 

한편 경찰 측은 주한미국대사관이 방 의장의 출국금지 해제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는 최근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맞다고 인정했다. 다만 회신 여부에 대해선 "현재 수사 중이고 외교 관계가 있는 만큼 답변은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방시혁 의장은 2020년 하이브 코스피 상장 과정에서 2019년 투자자들에게 '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에 지분을 팔게 하고 이후 하이브를 상장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불거지면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은 사전에 맺은 사모펀드와의 주주간계약으로 약 19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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