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이효리 연기력에 소신 발언 "재능 있다고 생각"…유재석은 '갸우뚱'('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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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배우 이정은이 가수 이효리의 연기력에 소신을 밝혔다.
이정은은 9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재석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이효리의 연기 코칭을 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이날 이정은은 "2003년 극단을 만들었다. 두 작품을 했는데, 두 개 다 말아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연달아 실패를 하니까 빚이 5000만 원 정도가 생기셨다고 들었다. 우현 씨, 신하균 씨, 지진희 씨에게 5000만 원 정도를 빌리셨다고"라고 말했고, 이정은은 "한 명이 더 있다. 김수진 씨라고. 사랑하는 우리 동생인데"라고 했다.
유재석은 "좋은 뜻으로 빌려주셨지만, 이걸 갚기 위해서 13년이 걸렸다고 들었다"고 궁금해했고, 이정은은 "그래서 그때부터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고 답했다.
곧이어 유재석은 "이정은 씨가 연기 코칭 아르바이트도 하셨다는데, 제자가 지진희 형님과 이효리 씨냐"고 놀라워했고, 이내 "이효리 씨는 어땠냐"고 물었다. 이정은은 "효리 씨는 2005년 '세잎클로버'라는 작품을 할 때였는데, 저는 사실 지금까지도 이효리 씨가 되게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그런 이미지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유재석은 "'세잎클로버'를 그때도 잠깐 보고 이번에도 잠깐 봤는데, 네 여기까지만"이라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70년생인 이정은은 1991년 연극 '한여름 밤의 꿈'으로 데뷔해, 이후 영화 '택시운전사', '기생충', '좀비딸', 드라마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영화 '경주기행'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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