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러다 KBO 돌아올라…'감독까지 공개 질책' 한화 출신 와이스 짐쌌다, 마이너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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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한 KBO리그 출신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부진 끝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휴스턴은 6일(한국시간) 와이스에 대한 마이너리그 옵션을 행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5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경기가 치명적이었다. 1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와이스는 앤디 파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이후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와이스는 이날 95구를 던졌지만 4.1이닝 동안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1회 2-1로 앞선 상황을 지키지 못하고, 순식간에 리드를 내주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넘겼다. 다저스 타선은 2회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결정구 부재가 뼈아팠다는 분석이다. 그는 25명의 타자를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14차례나 잡았지만, 유리한 카운트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헛스윙 유도도 40번의 스윙 중 8차례에 그치며 상대 타선을 압도하지 못했다.
피안타 8개에는 홈런 2개가 포함됐다. 카일 터커와 알렉스 프리랜드가 모두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담장을 넘겼다. 패스트볼 제구 난조가 그대로 장타로 이어진 셈이다.
와이스는 경기 후 “좋은 카운트를 만들었지만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며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공이 몰리면 이런 타선은 반드시 응징한다”고 자책했다. 이어 “이렇게 많은 볼넷을 내준 적이 없다. 반드시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휴스턴은 와이스를 선발 자원으로 영입했으나, 추가 영입과 시즌 초반 상황 변화로 롱릴리프로 보직이 바뀌었다. 이날도 오프너 스티븐 오커트에 이어 등판해 긴 이닝을 책임지는 임무를 맡았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와이스는 앤디 파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이후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와이스는 이날 95구를 던졌지만 4⅓이닝 동안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1회 2-1로 앞선 상황을 지키지 못하고, 순식간에 리드를 내주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넘겼다. 다저스 타선은 2회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결정구 부재가 뼈아팠다. 그는 25명의 타자를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14차례나 잡았지만, 유리한 카운트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헛스윙 유도도 40번의 스윙 중 8차례에 그치며 상대 타선을 압도하지 못했다.
조 에스파다 감독은 “앞서가야 한다. 불리한 카운트에서 가운데로 던지면 이런 타선은 반드시 장타를 만든다”며 “빅리그 타선을 상대하는 법을 계속 배워야 한다”고 질책했다.
실제로 올 시즌 그의 성적은 우려를 키우고 있다.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62, 26이닝 동안 35피안타와 20볼넷을 허용했다. 탈삼진은 30개를 기록했지만, 제구 불안이 발목을 잡고 있다.
팀 상황도 녹록지 않다. 애스트로스는 36경기에서 20차례나 6실점 이상을 허용하며 마운드 붕괴가 이어지고 있다. 부상과 불펜 과부하까지 겹치면서 투수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와이스는 전날 경기가 끝나고 “시즌은 길다. 내 실력에 대한 믿음은 변함없다”며 “더 공격적으로 존을 공략하고, 볼넷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지만 마이너리그행을 피하지 못했다.
KBO에서 선발로 활약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와이스이지만 메이저리그 무대는 한층 더 냉정했다. 반복되는 제구 난조와 장타 허용이 이어진다면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2024년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에 입단한 와이스는 정식 계약에 이어 2025년 시즌 재계약까지 따내며 KBO리그에서 2시즌을 보냈다. 2년 동안 46경기에서 21승 10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으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7.2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한국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휴스턴과 1년 260만 달러에 계약하며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다만 2027년 계약 연장은 와이스에게 달렸다. 2027시즌에 대해선 5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 5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지급하면 된다. 다음 시즌 KBO리그 복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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