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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적수가 없다…금빛 감동 잇는 '리우 영웅 6인'

작성일: 2016.10.10 15:2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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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재를 알린 '사격의 신(神)' 진종오
[스포티비뉴스=아산, 박대현 기자]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감동을 충청남도에서도 이어 가고 있다. 두 달 전 전 국민을 기쁘게 했던 '올림픽 영웅'들이 97번째 전국체전에서 눈부신 기량을 뽐내고 있다.

'사격의 신(神)'은 여전했다. 진종오(KT)는 9일 충남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일반부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서 203.3점을 기록해 202.4점을 얻은 한승우(KT)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 전국체전 6연패를 이루며 세계 최고 명사수 발자국을 선명히 찍었다. 한승우, 정하림과 짝을 이뤄 출전한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지난 8일 50m 권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진종오는 전국체전 3관왕에 오르며 국내에선 적수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세계 사격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연속 금메달 금자탑을 쌓았던 그는 충남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양궁 2관왕 구본찬(23, 현대제철)은 제 97회 충청남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다.
리우 올림픽 남자 양궁 2관왕에 빛나는 구본찬은 전국체전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8일 충남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양궁 일반부 남자 개인전 90m 경기서 336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 종목 종전 대회 최고 기록인 333점을 넘어서는 새 역사를 쓰며 '리우 기세'를 이어 갔다. 올림픽보다 메달을 따기 더 어렵다는 국내 대결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리우 올림픽 유도 여자 48kg급 은메달리스트 정보경은 이 종목 국내 최강자라는 점을 홍보했다. 지난 7일 충남 서산 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체전 유도 여자 일반부 48kg급 결승전에서 고하림을 밭다리 유효로 꺾고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 부문 전국체전 3연속 우승을 이루며 은메달에 그쳤던 올림픽 기억을 깨끗이 털어 냈다.

나란히 리우 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태권도 남자 58kg급 김태훈과 펜싱 남자 사브르 김정환은 한 수 위 기량으로 전국체전 무대를 장악했다.

'남자 공기소총 최강자' 김종현은 9일 열린 사격 일반부 남자 50m 공기소총3자세 결선에서 208.5점을 얻으며 206.6점에 그친 한진섭을 따돌리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우 올림픽에서 주 종목인 공기소총3자세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공기소총복사에서 은메달을 품에 안으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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