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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실책 그 선수, 오늘 '6번 3루수' 선발 출전…그런데 박민우가 사라졌다, 왜?

작성일: 2026.05.10 12:18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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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호철 ⓒNC 다이노스
▲ 서호철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최원영 기자] "그냥 실책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은 10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관해 설명했다. 하루 전 게임에서 나온 결정적인 실책도 돌아봤다.

NC는 지난 9일 창원 삼성전서 4-5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2-2로 맞선 8회초 씁쓸한 장면이 나왔다.

1사 1, 2루서 투수 배재환이 구원 등판했다. 삼성 구자욱에게 1루 땅볼을 유도해냈다. 그런데 교체 투입됐던 1루수 서호철이 공을 뒤로 빠트렸다. 치명적인 포구 실책을 범한 것. 공은 외야로 향했고 그 사이 2루 주자였던 최형우가 득점해 삼성이 한 걸음 앞서나갔다. 후속 전병우의 2타점 우중간 적시 2루타까지 터져 NC는 2-5로 뒤처졌다. 

8회말 NC는 4-5까지 맹추격했으나 그 이상을 넘보진 못했다. 그대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 서호철 ⓒ곽혜미 기자
▲ 서호철 ⓒ곽혜미 기자

이튿날인 10일 NC는 김주원(유격수)-오태양(중견수)-권희동(우익수)-박건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도태훈(1루수)-김한별(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열흘간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좌완 에이스 구창모다.

결정적 실책을 범했던 서호철을 선발 명단에 넣었다. 이호준 감독은 "(서)호철이가 열흘 넘게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오랜만에 돌아왔다. 어제(9일) 그 상황에선 마지막 바운드가 좀 달랐다. 원래 공이 통, 통, 통 와야 하는데 통, 통, 득 하고 가라앉았다"며 "호철이가 바운드를 잘 맞추지 못한 것도 있다. 오랜만이라 긴장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호철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13일간 이탈했다가 9일 콜업됐다.

이 감독은 "호철이는 원래 수비를 잘하는 친구다. 경기에서 지려고 그런 상황이 일어난 것 같다"며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타구였는데, 가끔 나오는 장면들이다. 내야수들이 실책할 때 보면 그렇다. 호철이도 얼굴이 울긋불긋하더라. 그냥 에러 하나 했다고 생각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호철이는 1루, 3루, 2루까지 내야에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오랜만에 야간 경기를 하고 조명까지 켜지고 하다 보니 여러모로 긴장했을 수도 있다. 오늘(10일)은 본인이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3루로 기용했다"고 덧붙였다.

▲ 박민우 ⓒNC 다이노스
▲ 박민우 ⓒNC 다이노스

주장이자 주전 2루수인 박민우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감독은 "(박)민우는 거의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며칠 전부터 본인이 너무 힘들다고 신호를 보냈다"며 "오늘 상대 선발투수(잭 오러클린)가 좌완이고 낮 경기이기도 해서 빼줬다. 며칠 전 코치에게 미리 '일요일 하루 정도는 뒤에 나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주장인데 연패 중에 빠지려니 본인도 좀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야수에게도 신호가 있다"며 "몸이 안 좋은데 경기에 나가봐야 좋은 퍼포먼스를 내기 어렵다. 차라리 뒤에서 준비하는 게 낫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어제 (박)건우가 경기 도중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중간에 교체해 줬다. 다행히 오늘은 지명타자는 가능하다고 하더라"며 "아마 절뚝거리면서 뛰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출전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타순 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부연했다.

▲ 박건우 ⓒNC 다이노스
▲ 박건우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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