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15승 관록' 빛났다…LPGA 크로거 챔피언십 공동 1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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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고진영이 3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겨냥한다.
디딤돌을 착실히 놓았다.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1위로 치고 나섰다.
고진영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틀 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LPGA 통산 15승을 따낸 베테랑이다.
이 대회 순위를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1위로 끌어올리며 2023년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이후 3년 만에 정상 석권을 향한 순항을 이어 갔다.
어맨다 도허티(미국)도 이날 4타를 줄여 7언더파 133타로 고진영과 나란히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를 쌓은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1타 차로 고진영과 더허티를 추격했다.
2024년 이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타를 줄여 5언더파 135타로 4위를 마크했다.
이날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고진영은 14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은 더 맹렬했다.
4번 홀(파4)과 5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7번 홀(파5)에서 또다시 버디를 쳐 이날만 4타를 줄였다.
1라운드에서 공동 1위로 나섰던 최운정과 윤이나는 주춤했다.
최운정은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꿔 이븐파 70타를 제출했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로 미끄러졌다.
'장타 여왕' 윤이나도 1오버파 71타에 그쳐 이틀 합계 3언더파 137타, 공동 10위로 내려갔다.
유해란은 이날 4타를 줄여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포함해 이번 시즌 3승을 거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나란히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를 쳐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밖에 전날 4오버파 74타로 첫 라운드를 부진하게 출발한 전인지는 둘째 날 샷 감을 회복했다.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16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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