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키스 영상 만들어" 충격, 상대 여자 건드렸다…선 넘은 도발, 독일 복서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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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독일 인플루언서 출신 복서 알렉스 페트로비치가 상대의 지나친 도발에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페트로비치는 다음 달 7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체이스 드모어와 맞붙는다.
드모어는 최근 경기에서 앤드류 테이트를 압도하며 화제를 모았던 인물. 이번 경기 역시 SNS를 통해 연일 거친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도발 수위였다. 드모어는 페트로비치의 전 약혼녀 바네사 느와투에게 직접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보내 “내가 그의 벌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심지어 페트로비치가 자신의 코치와 키스하는 AI 합성 이미지까지 만들어 조롱했다.
이에 페트로비치는 29일 영국 매체 ‘더 선’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게 그의 게임플랜이라는 건 안다. 내 머릿속에 들어오려고 하는 거다.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괜찮다. 그런데 전 여자친구, 전 약혼녀, 내 코치까지 끌어들였다.”
이어 “AI 영상까지 만들었다. 정말 최악이다. 이건 우리 둘 사이 싸움인데 왜 제3자를 끌어들이는지 모르겠다. 정말 약한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더 KO시키고 싶어졌다. 그에게 좋은 선택은 아닐 것”이라고 경고했다.
페트로비치는 독일 리얼리티 TV계 ‘악동’ 이미지로 유명하다. 과거 논란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예전의 나였다면 같은 방식으로 대응했을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나도 똑같이 할 수 있다. 하지만 하지 않았다. 상대 코치나 주변 사람을 건드리는 건 성숙한 행동이 아니다.”
이어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 과거 실패를 통해 많은 걸 배웠고 인간적으로 성장하고 싶다”며 “유치한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지난 3년 동안 복싱은 나를 성장시켰다.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드모어를 향해 마지막 경고도 남겼다. “당신은 정말 무례했다. 내 전 약혼녀와 코치, 여러 사람을 끌어들였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
이어 “링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하겠다. 링에서 널 쫓아다니며 KO시키겠다”며 “그게 다음부터는 더 성숙하게 행동하라는 너에 대한 벌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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