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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 망연자실' 홈런 1위 무라카미 부상→IL행 날벼락…사령탑은 "복귀까지 4~6주 걸린다" 한숨

작성일: 2026.05.31 03:43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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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라카미 무네타카
▲ 무라카미 무네타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없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인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26·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신인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무라카미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무라카미는 지난 3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3회말 1사 1루 상황에 나온 무라카미는 2루수 땅볼을 쳤고 병살타를 피하기 위해 전력으로 달렸다. 결과는 세이프. 그러나 이때 햄스트링에 통증이 찾아왔다. 결국 무라카미는 대주자와 교체됐다.

무라카미는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나 복귀까지 최소 한 달 이상은 소요될 예정이다. 윌 베나블 화이트삭스 감독은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무라카미는 햄스트링 2도 손상 판정을 받았다. 복귀까지 4~6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앞으로 치료를 진행해 가능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력으로 달렸는데 통증이 몰려왔다"라는 무라카미는 "아주 안타깝지만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다. 앞을 바라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100% 확실한 상태로 돌아와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무라카미는 올 시즌 타율 .240, 출루율 .378, 장타율 .560, OPS .938 48안타 20홈런 41타점을 기록하면서 현재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공동 1위에 랭크돼 있다.

무라카미의 갑작스러운 부상에 일본 언론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무라카미가 안타깝게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라면서 "무라카미는 57경기에서 20홈런을 기록하며 56.8홈런 페이스라는 압도적인 기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오타니 쇼헤이가 기록한 일본인 빅리그 1년차 최다 홈런(22개) 기록에 2개가 남은 상황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 무라카미 무네타카
▲ 무라카미 무네타카
▲ 무라카미 무네타카
▲ 무라카미 무네타카
▲ 무라카미 무네타카
▲ 무라카미 무네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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