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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KBO 올스타 팬투표 전면 중단→재실시한다 왜?…"KBO의 착오로 발생한 문제"

작성일: 2026.06.02 15:44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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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가 지난 1일 시작된 2026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를 2일 14시부로 전면 중단하고 3일 00시부터 투표를 새롭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KBO가 각 구단이 제출한 후보 명단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 박승규의 포지션을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범했기 때문. 이후 최형우를 지명타자, 박승규를 외야수로 정정했으나 투표의 공정성을 위해 재실시를 선택했다. ⓒKBO 공식 홈페이지
▲ KBO가 지난 1일 시작된 2026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를 2일 14시부로 전면 중단하고 3일 00시부터 투표를 새롭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KBO가 각 구단이 제출한 후보 명단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 박승규의 포지션을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범했기 때문. 이후 최형우를 지명타자, 박승규를 외야수로 정정했으나 투표의 공정성을 위해 재실시를 선택했다. ⓒKBO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사상 초유의 사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금일 14시부로 2026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를 전면 중단하고, 3일 00시부터 새로운 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는 지난 1일 16시부터 시작됐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KBO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KBO 커뮤니케이션팀은 2일 "올스타 투표 후보 명단 취합 과정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포지션을 잘못 기재하는 문제(최형우-외야수, 박승규-지명타자)가 발생했다. 삼성 측에서 발송한 후보 명단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KBO 내 투표 준비 과정에서 착오가 생겨 일어난 문제다"고 밝혔다.

KBO는 지난 1일 팬 투표 실시 보도자료를 발송했을 때도 최형우를 외야수, 박승규를 지명타자로 표기했다가 다시 최형우를 지명타자, 박승규를 외야수로 정정해 보도자료를 재송부한 바 있다.

▲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외야수, 박승규가 지명타자로 잘못 표기돼 있다. KBO는 지난 1일 시작된 2026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를 2일 14시부로 전면 중단하고 3일 00시부터 투표를 새롭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KBO가 각 구단이 제출한 후보 명단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삼성 최형우, 박승규의 포지션을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범했기 때문. 이후 최형우를 지명타자, 박승규를 외야수로 정정했으나 투표의 공정성을 위해 재실시를 선택했다. ⓒKBO
▲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외야수, 박승규가 지명타자로 잘못 표기돼 있다. KBO는 지난 1일 시작된 2026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를 2일 14시부로 전면 중단하고 3일 00시부터 투표를 새롭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KBO가 각 구단이 제출한 후보 명단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삼성 최형우, 박승규의 포지션을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범했기 때문. 이후 최형우를 지명타자, 박승규를 외야수로 정정했으나 투표의 공정성을 위해 재실시를 선택했다. ⓒKBO

KBO 커뮤니케이션팀은 "문제 발생 이후 해당 포지션을 조속히 수정했으나, 수정 전 이뤄진 투표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문제점을 추가로 인지했다. 이에 따라 2일 14시부로 투표를 모두 중단하고 3일 00시부터 새롭게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투표 기한은 종전 예정된 6월 21일에서 이틀 늘려 23일 14시까지 실시한다. 24일에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투표 결과는 재투표 결과에 반영되지 않는다. 다만 신한SOL뱅크 앱의 경우 시스템 특성상 기존 투표 결과와 합산돼 표출되다가 신규 투표 결과는 6월 5일 오후 9시경부터 표출될 예정이다. KBO 홈페이지 및 KBO 앱은 6월 3일 00시부터 신규 투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KBO 커뮤니케이션팀은 "업무에 혼선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2일 공식 홈페이지에도 사과문을 게시했다.

KBO는 "단순한 포지션 교체로는 현재까지 이뤄진 투표의 공정성을 지킬 수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며 "많은 야구 팬분들께서 투표 개시 첫날 보여주신 열정에 누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저희의 착오로 삼성 구단과 박승규, 최형우 선수 및 전 구단 올스타 후보 선수들께도 예기치 못한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 KBO가 지난 1일 시작된 2026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를 2일 14시부로 전면 중단하고 3일 00시부터 투표를 새롭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KBO가 각 구단이 제출한 후보 명단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삼성 최형우, 박승규의 포지션을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범했기 때문. 이후 최형우를 지명타자, 박승규를 외야수로 정정했으나 투표의 공정성을 위해 재실시를 선택했다. ⓒ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 KBO가 지난 1일 시작된 2026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를 2일 14시부로 전면 중단하고 3일 00시부터 투표를 새롭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KBO가 각 구단이 제출한 후보 명단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삼성 최형우, 박승규의 포지션을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범했기 때문. 이후 최형우를 지명타자, 박승규를 외야수로 정정했으나 투표의 공정성을 위해 재실시를 선택했다. ⓒ삼성 라이온즈

KBO는 "향후 펼쳐질 투표의 투명성을 지킬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투표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 무엇보다 야구 팬 여러분의 진심 어린 사랑에서 비롯된 질책을 잊지 않고 공정한 투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리며, 철저한 관리로 즐거운 올스타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의 명단은 각 구단에서 추천한 포지션별 1명씩(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각각 1명씩 총 3명)의 선수로 구성돼 구단당 12명, 총 120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팬 투표는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그리고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뱅크 앱 등 총 3개의 투표 플랫폼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 삼성 라이온즈 박승규. KBO가 지난 1일 시작된 2026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를 2일 14시부로 전면 중단하고 3일 00시부터 투표를 새롭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KBO가 각 구단이 제출한 후보 명단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삼성 최형우, 박승규의 포지션을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범했기 때문. 이후 최형우를 지명타자, 박승규를 외야수로 정정했으나 투표의 공정성을 위해 재실시를 선택했다. ⓒ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 박승규. KBO가 지난 1일 시작된 2026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를 2일 14시부로 전면 중단하고 3일 00시부터 투표를 새롭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KBO가 각 구단이 제출한 후보 명단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삼성 최형우, 박승규의 포지션을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범했기 때문. 이후 최형우를 지명타자, 박승규를 외야수로 정정했으나 투표의 공정성을 위해 재실시를 선택했다.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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