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이 선수 없으면 월드컵 망합니다...'날카로운 송곳 패스+강력한 프리킥' 부상 여파에도 클래스 입증한 황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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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대표팀에 없어선 안 될 자원이 맞다. 부상 여파에서 남다른 클래스를 선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BYU사우스필드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엘살바도르에 1-0으로 승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 결전지인 멕시코 입성을 앞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평가전이며, 이동경의 프리킥 결승골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달 31일에 있었던 트리니다드토바고전 5-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챙겼다.
다만 경기력은 불합격이었다. FIFA랭킹 100위인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헀다. 그나마 후반전에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한 후 경기력이 조금은 나아졌지만, 본선을 앞둔 상황에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쏟아진다.
그나마 위안거리가 있다면, 황인범의 맹활약이다. 오랫동안 한국 대표팀의 중원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서 남다른 클래스를 선보였다. 별다른 찬스가 없었던 전반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 두 방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후반전에 나온 설영우를 향한 정확한 로빙 패스로 찬사를 받았다. 이외에도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한국의 볼이 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시 한번 황인범은 한국 대표팀에 없어선 안 될 자원이라는 점을 증명했다. 황인범은 2025-26시즌 막바지에 소속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자연스레 월드컵에서 뛸 수 있는 컨디션인지에 대한 의문이 붙었다. 워낙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받기에 한국 입장에서 황인범의 공백은 큰 타격이 될 수 있었다.
이에 황인범은 월드컵을 위해 빠르게 국내로 돌아와 재활에 힘썼다. 그리고 트리니다드토바고전과 엘살바도르전에 출전하며 몸 상태를 한껏 끌어올렸고, 부상 여파에도 어김없이 클래스를 선보였다.
이제는 정말 대표팀에 없어선 안 될 자원이 된 황인범. 과연 그가 부상을 완벽히 털어내고 월드컵 본선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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