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정!' HERE WE GO 기자 컨펌...오현규의 베식타시, 차기 시즌 볼로냐 이끌었던 빈첸초 이탈리아노 선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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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오현규의 새 시즌 감독이 결정됐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5일(한국시간)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이 베식타시JK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하기 위해 오늘 오후 3시(현지시간) 이스탄불에 도착한다"라며 "전 볼로냐FC 1909 감독인 이탈리아노와의 계약은 이미 마무리된 상태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이며, 그는 베식타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베식타시는 시즌 직후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올 시즌 팀을 이끌었던 알리 르자 세르겐 얄츤 감독과 결별을 택한 것. 이번 시즌 쉬페르리그 34경기에서 17승 9무 8패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우승팀 갈라타사라이와의 승점 차는 무려 17점이었다. 튀르키예컵에서도 코니아스포르에 패하며 4강 탈락하며 무관에 그쳤다.
결국 얄츤 감독을 경질했다. 얄츤 감독은 베식타시와의 두 번째 임기를 공식전 39경기 20승 10무 9패로 마무리하게 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는 약 2억5000만 튀르키예 리라(약 82억 원)에 달하는 위약금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규 입장에서도 적지 않은 변수다. 얄츤 감독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현규 영입을 적극 추진한 인물이다. 당시 그는 “오현규는 매우 개성 있는 선수다. 팀을 위해 싸울 줄 아는 선수이며, 우리는 이런 유형의 젊고 미래가 있는 선수를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극찬하기도 했다.
오현규 역시 감독의 기대에 확실히 응답했다. 겨울 이적 후 리그 13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했고, 컵대회에서도 3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며 빠르게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공식전 16경기 8골이라는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만 얄츤 감독이 떠나면서 상황은 다시 달라질 가능성이 생겼다. 새 감독 체제 아래에서 입지를 다시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현규는 감독의 경질 소식에 개인 SNS를 통해 “당신은 저를 베식타시로 데려왔고, 다시 꿈꾸게 해줬습니다. 저를 위해 해준 모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당신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독님”이라며 작별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 체제에서 다시 입지 다지기에 나서야 한다. 그는 2024-2025시즌 볼로냐를 이끌고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시즌에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준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주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즉, 오현규는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해야 한다. 강한 전방 압박을 강조하는 만큼 오현규에게 큰 부담은 없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양측은 지난 며칠 동안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 왔다. 그는 2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몇 시간 내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식타시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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