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티어 단언' 떴다…이강인 이적설 "450억원에 AT 마드리드가 영입, 성사 단계 진입" 긍정적 급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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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스페인 무대에서 재능을 일찍 꽃피웠던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의 복귀 가능성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스페인 유력 매체 '마르카'의 다비드 메디나 기자는 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랫동안 추진해온 이강인 영입이 성사될 수 있는 시점에 접어들었다"라고 전망했다. 특히 양 구단이 합의할 수 있는 예상 이적료를 2,500만 유로(약 450억 원) 수준으로 제시하며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동안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쉽게 내줄 생각이 없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이 이적 의사를 전달했음에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아래에서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도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다.
한 번의 외면이 아니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파리 생제르맹이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를 때 이강인을 배제했다. 이강인 입장에서 가장 열망하는 결승 무대를 2년 연속 경험하면서도 모두 무시받았으니 이제는 결별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됐다.
마르카도 엔리케 감독의 성향을 이강인의 이탈을 이끌 것으로 봤다. 이들은 "엔리케 감독은 전술 철학에 완벽히 부합하는 선수들을 중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이름값과 관계없이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지도자다. 지난겨울에는 이강인의 잔류를 원했지만, 현재는 다른 선택지를 검토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아틀레티코는 오래전부터 이강인을 높게 평가해 왔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공격 2선과 중원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전술적 다재다능함, 뛰어난 탈압박 능력, 정교한 왼발 킥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창의성과 드리블 능력은 아틀레티코가 꾸준히 보강을 원했던 요소다.
스페인에서는 2,500만 유로라는 금액이 오히려 합리적인 투자라는 평가도 나온다. 현재 이강인의 시장 가치가 최대 3,000만 유로(약 538억 원)로 평가받고 있지만, 출전 시간 감소와 선수의 이적 의지가 맞물리면 가격대는 낮아질 수 있다.
스페인에서 이강인 확률을 높게 평가하는 가운데 프랑스에서는 담백하게 사실만 전달하고 있다. '르10 스포르트'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라고만 알렸다.
이강인에게 이번 여름은 커리어의 중요한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한 세계 최고의 팀인 파리 생제르맹에 남아 경쟁을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가장 필요로 하는 팀에서 확실한 주전 자리를 확보할 것인지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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