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건강합니다' 건강 이상설 돌았던 퍼거슨 경, 정정한 모습으로 등장...영국 레스토랑에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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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건강 이상설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이 잉글랜드 윌름슬로의 한 레스토랑에서 팬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사진 속 퍼거슨 감독은 밝은 표정으로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3월 건강 문제로 병원에 이송됐던 이후 처음 공개된 근황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당시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올드 트래퍼드를 찾았다가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병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예방 차원의 조치였으며, 치료 후 귀가해 회복 과정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직접 만난 팬 비말 데바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감격스러운 심정을 전했다.
데바시는 "단순히 축구 전설을 만났기 때문에 떨린 것이 아니다"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성장 과정에 큰 영향을 준 인물 곁에 서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성 팬은 아니지만 퍼거슨 감독과 호날두의 특별한 관계는 늘 나에게 영감을 줬다.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식당을 방문한 퍼거슨 감독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했고 흔쾌히 응해줬다"며 "짧은 순간이었지만 매우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1986년부터 2013년까지 팀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13회를 비롯해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은퇴 후에도 꾸준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를 관전하며 구단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다만 최근 구단 운영진 변화 과정에서 글로벌 홍보대사 역할과 1군 라커룸 출입 권한 일부가 조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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