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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는 퍼포먼스"…테디도 만족한 '메트로놈', '각도기 춤'으로 히트 노린다 [종합]

작성일: 2026.06.08 15:33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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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나 ⓒ곽혜미 기자
▲ 이즈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그룹 이즈나(izna)가 또 한 번 프로듀서 테디와 손잡고 컴백했다. 한층 성숙하고 짙어진 자신들만의 색깔로 '이즈나다움'을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이즈나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미니 3집 '셋 더 템포(SET THE TEMPO)'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셋 더 템포'는 세상이 기대하는 기준이 아닌 '우리 스스로가 기준이 된다'라는 주체적인 태도를 담아낸 앨범이다. 데뷔 이후 앨범을 거듭하며 '나다움'의 정체성을 확립해 온 이즈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서사를 이어간다.

이날 본격적인 컴백을 앞두고 마이는 "컴백을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합을 맞춰왔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영광"이라는 컴백 소감을 밝혔다.

유사랑은 전작보다 성숙해진 이즈나의 모습을 예고했다. 그는 "이전 활동보다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라며 "이번 앨범은 저희의 색깔이 더 진해진 앨범이라 저희도 더 마음이 간다"라고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지민은 "'셋 더 템포'는 지난 앨범에서 한 단계 더 확장된 '나다움'을 담고 있다"라며 "저희만의 템포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앨범으로 '이즈나다운' 매력을 예고한 이즈나. 이에 대해 코코는 "어떤 콘셉트든 저희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는 자신감이 저희의 강점이다. 평소에 연습할 때도 멤버들과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밝은 에너지로 맞춰가는 태도가 '이즈나다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이즈나 ⓒ곽혜미 기자
▲ 이즈나 ⓒ곽혜미 기자

데뷔 때부터 테디의 프로듀싱에 힙입어 '테디 걸그룹'으로 불려온 이즈나는 이번에도 테디의 지원사격 속 컴백에 나선다. 타이틀 곡 '메트로놈'을 비롯해 수록곡 전반에 테디를 비롯한 더블랙레이블의 작업진들이 참여해 새 앨범에 힘을 실었다.

벌써 세 번째 테디와의 호흡이다. 미아는 "테디 프로듀서께서 이번에도 항상 저희가 하고 싶은대로 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라며 "이번 녹음 때도 저희가 녹음한 걸 직접 들어보시고 '나는 이미 좋다고 생각하니 너네가 마음에 들 때까지 녹음을 하라'고 말씀주신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너무 영광스러웠다"라는 작업 비화를 전했다.

공교롭게도 이즈나는 자신들과 함께 '테디 걸그룹'으로 불리는 미야오와 또 한 번 비슷한 시기에 컴백을 알리며 맞대결을 하게 된 상황. 이에 대해 유사랑은 "좋은 아티스트분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즈나는 다채로운 보컬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내는 것이 강점"이라고 자신들만의 차별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이즈나 ⓒ곽혜미 기자
▲ 이즈나 ⓒ곽혜미 기자

새 타이틀 곡 '메트로놈(METRONOME)'은 앨범의 메시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다. 세련된 하우스 리듬과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돋보이며, 일정한 박자로 움직이는 메트로놈처럼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만의 박자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한다.

코코는 "메트로놈은 한 번 들으면 귀에 꽂히는 중독성이 강한 곡"이라며 "듣자마자 너무 좋았다. '맘마미아' '사인'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 또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궁금했다"라는 첫 인상을 전했다.

최정은은 "지금까지 들었던 곡 중에서 가장 저희와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멤버들의 개성이 곡에 잘 녹아들어서 저희에게 딱 맞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곡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곡 중반 등장하는 독특한 포인트 안무인 일명 '각도기 춤'은 댄스 챌린지 히트를 정조준한다. 방지민은 "처음에 봤을 때 저희도 이 안무를 보고 놀랐다.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안무라 각도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연습을 거듭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각도가 맞춰지더라"라며 "처음 보시는 분들께서 놀라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보시다 보면 매력을 느끼실 수 있는 안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메트로놈'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이어갈 이즈나의 목표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유사랑은 "저희만의 템포로 당당하게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어떤 곡이든 이즈나만의 색깔로 해석 가능한 대체불가한 그룹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고, 최정은은 "저희 무대를 보시면서 '역시 이즈나는 퍼포먼스다'라는 말을 꼭 듣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이즈나의 미니 3집 '셋 더 템포'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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