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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잘한다고 해주길"…여자친구 예린, 응원가로 증명할 '성장캐'[종합]

작성일: 2026.06.09 17:04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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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 예린. 제공| 에이사이드컴퍼니
▲ 여자친구 예린. 제공| 에이사이드컴퍼니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여자친구 예린이 리스너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예린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리치 유(REACH YOU)' 쇼케이스에서 "리스너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신보 '리치 유'는 꿈에서 깨어난 순간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예린은 2024년 9월 세 번째 미니앨범 '리라이트(Rewrite)'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그는 "제가 오랜만에 미니앨범이기도 하고, 굉장히 떨린다. 오늘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노력한만큼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예린은 "솔로로서 4번째 미니앨범을 낼 수 있는 가수가 되어서 무거우면서도 감사드린다. 노래가 계속 나올 수 있다는 것에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앨범은 담담하고 특별한 기교를 섞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이번에는 한층 더 음색, 보컬적으로 성장했다는 생각이 드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예린은 이번 앨범을 통해 무언가를 찾아 나서는 마음과 그 과정 속 조금씩 자신을 밝혀가는 시간을 그려냈다. 예린은 신보를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울림과 공감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이어 그는 리스너들이 신보를 듣고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는 "항상 넘어지고 힘들 때가 많은데, 그럴 때 제 노래를 들으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저도 이 노래들을 들으면서 많은 힘을 얻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위로를 느끼실 거라고 믿는다"라며 "한 계절이 아닌, 계속 앞으로도 잔잔하게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되고 잠들기 전에 들으면 좋은 노래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조각별'을 비롯해 '폴라리스', '춘곤', '오르빗', '조각별(인스트루멘탈)'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조각별'은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문득 마주한 밤하늘 아래, 다시 꿈을 떠올리는 순간을 풀어낸 곡이다. 희망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기타 사운드를 비롯해 확장감 있는 전개, 그리고 담백한 보컬로 전하는 '내 꿈이 되어줘'라는 메시지가 앨범의 방향성과 맞물리며 리스너들에게 여운을 남긴다. 

▲ 여자친구 예린. 제공| 에이사이드컴퍼니
▲ 여자친구 예린. 제공| 에이사이드컴퍼니

이날 예린은 '폴라리스', '조각별' 무대를 펼쳤다. 그는 "'폴라리스'는 제가 느끼기에 첫 시작을 여는 곡으로 적합하다고 느껴지더라"라며 "청량한 밴드 사운드인데 노래를 듣는 순간 제가 왜 첫 번째로 이 곡을 선택했는지 아실 것 같다. 북극성처럼 흔들림없이 나아아겠다는 새로운 음악적 출발점을 나타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각별'은 '폴라리스' 그 다음 노래다. J팝 스타일의 노래고 희망찬 곡이다. 여러분들이 이 곡을 듣고 희망과 꿈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예린은 "'폴라리스'는 저의 청아한 음색을 잘 나타낸 곡이다. '조각별'은 마지막 후렴구에 폭죽 사운드가 들리는데 그 부분을 유념해서 들어달라"라고 말했다. 

그는 타이틀곡을 처음들었을 때의 마음에 대해 "굉장히 많은 곡 후보들이 있었다. 거기서 이 노래를 듣자마자 '타이틀곡이다'라는 생각이 와닿았다"라고 밝혔다. 

'조각별'과 '춘곤'은 프로듀서 파테코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예린의 맑은 음색과 파테코의 프로듀싱이 만나 막강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예린은 "파테코 프로듀서님은 앨범 초기 단계부터 제안을 했는데 너무 흔쾌히 '오케이'를 해주셔서 전반적으로 곡 작업을 해주셨다"라며 "저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셨다. 사실 노래가 높아서 힘들었는데, 한 음이 낮아지면 그 감정이 안 나타날까봐 그런 부분을 연습했다. 제대로 안 나오면 다음날 또 가서 녹음하면서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 여자친구 예린. 제공| 에이사이드컴퍼니
▲ 여자친구 예린. 제공| 에이사이드컴퍼니

예린은 솔로 가수로서 조금 더 성장한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아직도 무대에 혼자 있으면 많이 무섭고 어색하다. 근데 이제는 제 노래가 나오면 저의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뿌듯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솔로로 무대를 하는 것에 대해서 크게 꿈이 없었던 사람이다. 앨범을 하나하나 하면서 저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이제는 재밌다. 저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 같아서 좋다. 앞으로도 조금 더 다른 예린이의 모습을 기대해달라"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예린은 신보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에 대해 "예린이가 저렇게 담백하게 감정을 나타낼 수 있는 곡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라며 "'예린 라이브도 잘하는 친구다'라고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예린의 '리치 유'는 이날 오후 6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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