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들어오는 공 모두 때린다" 美 해설진 경악…이래서 25경기에 '0개' 기록했구나, 그가 ML 타격 2위 검객이 된 이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정후는 들어오는 공을 모두 때리고 있다"
어느덧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부문 2위에 랭크된 '바람의 손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현지 해설진으로부터 또 '극찬'을 들었다.
이정후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2득점을 폭발, 자신의 시즌 타율을 .323에서 .333로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며 개인 최다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다. 이미 2024년에 기록했던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지 오래다.
이날 이정후는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초구 시속 89마일(143km) 슬라이더를 때려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그러자 이날 중계를 맡은 '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 해설진은 "이정후가 마법 같은 안타를 만들면서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1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완벽한 안타다"라면서 "타격감 좋은 선수들은 수비 사이를 잘 노린다. 커터가 들어왔지만 그는 잘 컨택트를 했다. 경기장 전체로 고르게 뻗는 타구들이 바로 그의 강점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후의 안타 행진은 6회말 공격에서도 이어졌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좌완투수 미첼 파커와 상대했고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들어온 시속 91.2마일(147km)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중전 안타를 작렬했다.
이에 '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 해설진은 "스윙 밸런스가 훌륭하다. 그의 스윙을 보면 팔꿈치가 완전히 접혀 있는데 바로 이렇게 해야 방망이의 중심에 정확히 맞출 수 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정후의 진가가 또 한번 발휘된 순간은 바로 9회말 공격에서였다. 샌프란시스코가 3-4로 뒤지고 있었고 이정후는 2사 1루 상황에 타석을 맞았다.
이정후는 우완투수 거스 발랜드를 상대해 우전 안타를 날리며 팀에 희망을 안겼다.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들어온 91.3마일(147km) 체인지업을 공략한 결과였다.
이정후가 또 4안타 경기를 완성한 것. 이에 '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 해설진은 "최근 31타수에서 무려 16안타를 쳤다. 완전히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타격감이 폭발하고 있고 들어오는 공을 모두 때리고 있다"라며 이정후의 물오른 타격감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들어오는 공을 모두 때리고 있다"라는 표현이 재밌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정후는 그야말로 어떤 공이든 안타를 만들 수 있는 재주를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후는 최근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면서도 볼넷이 '0개'여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후의 마지막 볼넷은 5월 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이었고 이후 25경기에서 볼넷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분명 상대 투수가 어렵게 승부를 할텐데 그럼에도 이정후는 많은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어느덧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부문 2위에 오른 이정후가 내친김에 생애 첫 타격왕에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이건 김하성 향한 저주 아닌가…"최악 수준, 내보내길 잘했어, 악몽 같은 시즌" 이 정도 악담이라니
2026-08-21
-
그냥 KIA가 불러줄 때 갈 껄 그랬나… 한국 거부했다 백수 신세, 100만 달러 날렸다
2026-08-21
-
'최고 156km 쾅!' 한국판 오타니 탄생? 김성준 싱글A 첫 등판, 기대감 폭발한다 "메커니즘 정말 훌륭, 인상적"
2026-08-21
-
한국의 LEE만 있는 게 아니다… 또 다른 LEE의 기적, 한국 ‘빅3’보다 더 낫다니
2026-08-20
-
다저스 日 161km 괴물투수는 억울하다…대체 920억 거포가 수비를 어떻게 했길래, 사령탑도 "아쉬운 장면" 꼬집었을까
2026-08-20
-
KBO 떠나기 싫어 했는데, 두산 방출이 신의 한 수? ML에서 존재감 폭발→2경기 연속 안타라니
2026-08-20
추천 콘텐츠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현장]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 수영 김우민, 역대 최고 성적 경신 조준..."충분히 좋은 성적 낼 것"
2026-08-21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