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날벼락, 이재현 2주 이상 결장-강민호도 부상 말소… 완전체 언제쯤? 대형 지원군은 복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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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김태우 기자] 최근 연이은 루징시리즈로 선두권 경쟁에서 다소 멀어진 삼성이 또 하나의 악재를 맞이했다. 주전 유격수 이재현, 주전 포수 강민호가 모두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 경기를 앞두고 이재현과 강민호를 모두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부상 때문이다.
시즌 초반부터 허리 쪽이 좋지 않았던 이재현은 계속해서 관리를 받으며 출전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12일 MRI 촬영을 했다. 결과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조금 더 안 좋아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삼성 관계자는 “이재현은 요추 통증이 지속돼 6월 12일 MRI 검사를 받았다. 병원 교차 진단 결과 골멍(골타박)이 호전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라 구단은 13일 이재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뒤 2주 후 재검사를 통해 향후 훈련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주 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인 만큼 당분간은 1군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강민호 또한 좌측 등쪽에 담 증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아예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치료에 들어간다. 다만 담 증세라 열흘 뒤에는 1군에 올라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명의 선수가 현재 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엔트리 운영이 쉽지 않은 것도 이번 1군 엔트리 변동의 이유였다. 삼성은 두 선수 대신 아리엘 후라도와 이창용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재현은 허리 통증을 계속 관리하면서 했었는데 어제 MRI 찍었더니 그 전보다 조금 더 안 좋아졌다고 한다. 본인도 통증이 좀 있고 그래서 엔트리에서 빼 상태를 조금 지켜봐여 할 것 같다”면서 “강민호 같은 경우도 담이 좀 세게 왔다. 움직임이 많이 불편한 상태다. 최소 2~3일은 게임 출전이 안 된다. 그 전부터 좀 안 좋아서 한 3일 동안 이제 게임을 못 뛰었는데 호전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부상으로 1군에서 빠져 있는 김영웅은 복귀 시동에 들어간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면서 다음 주부터는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지명타자부터 시작해 점차 수비 이닝을 늘려갈 예정이다. 빠르면 다다음주 1군 복귀도 가능할 수 있다.
부상자로 야수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은 이날 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박승규(우익수)-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전병우(3루수)-김도환(포수)-류지혁(2루수)-박계범(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로는 열흘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아리엘 후라도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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