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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부상' 한동희 2루타 폭발! 드디어 기지개 켰다 → 이르면 다음주 SSG전 복귀 유력

작성일: 2026.06.13 16:52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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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희 ⓒ롯데 자이언츠
▲ 한동희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옆구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한동희(롯데 자이언츠)가 드디어 기지개를 켰다.

한동희는 13일 문경 상무 야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상무 피닉스와 원정 맞대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한동희는 올 시즌에 앞서 군 복무를 마치고 롯데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한동희는 시범경기를 비롯해 시즌 초반 단 한 개의 홈런도 터뜨리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김태형 감독은 한동희가 몸과 마음을 모두 재정비 할 수 있도록 했고, 한차례 2군으로 내려갔다 온 한동희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동희는 지난달 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시작으로 1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까지 생애 첫 세 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시키는 등 무력시위를 펼쳤다. 그런데 21일 한화전에서 한동희가 멀티히트를 터뜨린 후 갑작스럽게 1군에서 또다시 자취를 감추게 됐다. 이유는 내복사근 부상 때문이었다.

한동희는 상무에 입대하기 직전부터 내복사근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올 시즌도 옆구리 문제로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는데,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지 며칠이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또 복사근이 말썽을 일으킨 것이다. 그래도 한동희는 지난 8일 검진에서 상태가 완벽해졌다는 보고를 받았고, 마침내 2군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 김태형 감독 ⓒ곽혜미 기자
▲ 김태형 감독 ⓒ곽혜미 기자
▲ 한동희 ⓒ롯데 자이언츠
▲ 한동희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는 일단 오는 15일까지 상무전을 뛰어본 후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다음 주중 인천 SSG 랜더스전을 통해 1군으로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12일 '한동희는 주말에 2군 경기를 뛰면 다음 주중에 볼 수 있나?'라는 물음에 "괜찮다고 하면 올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한동희는 1회초 1사 1루의 첫 번째 타석에서 상무 선발 이호민을 상대로 4구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2-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도 이호민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에 머물렀고, 2-2로 팽팽하게 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상무의 바뀐 투수 황동재를 상대로 3구 삼진으로 침묵했다.

그래도 침묵은 없었다. 한동희는 롯데가 3-2로 근소하게 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이종민을 상대로 0B-1S에서 2구째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에 2루타를 폭발시켰다. 그리고 한동희는 대주자 엄장윤과 교체돼 부상 이후 첫 번째 경기를 4타수 1안타로 마무리했다.

이날 롯데 타선은 그야말로 대폭발했다. 최근 상무에서 전역한 정대선이 홈런을 포함해 6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지난해 육성선수로 롯뎅에 입단해 퓨처스리그는 물론 일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 연습경기에서 연일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조민영이 3안타 1타점 2득점, 김한홀도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정대선 ⓒ롯데 자이언츠
▲정대선 ⓒ롯데 자이언츠
▲ 김한홀 ⓒ롯데 자이언츠
▲ 김한홀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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