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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日 에이스, 휠체어 타고 나갔다…월드컵 조기 하차 우려 → 쿠보 "인대가 당기는 느낌" 열도 긴장

작성일: 2026.06.15 13:47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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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오는 21일 스웨덴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휠체어까지 동원된 만큼 쿠보의 왼쪽 무릎 내측 인대 손상 여부가 이번 대회 일본의 운명을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스페인 언론 아스 캡쳐
▲ 일본은 오는 21일 스웨덴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휠체어까지 동원된 만큼 쿠보의 왼쪽 무릎 내측 인대 손상 여부가 이번 대회 일본의 운명을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스페인 언론 아스 캡쳐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사투 끝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긴 일본 축구대표팀에 진짜 문제가 발생했다. 에이스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네덜란드전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일본은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와 2-2로 비겼다. 패색이 짙던 후반 44분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 수확에 성공했다. 

일본은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는 안도감 이전에 쿠보 상태에 집중해야만 했다. 이날 전반부터 도안 리츠(프랑크푸르트)와 활발한 연계 플레이를 펼치며 네덜란드 수비진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적극적인 돌파와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예상치 못한 악재는 후반 27분 찾아왔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돌파를 시도하던 쿠보가 네덜란드 풀백 덴젤 둠프리스(인터밀란)의 강한 슬라이딩 태클에 쓰러졌다. 둠프리스가 먼저 공을 건드려 반칙은 선언되지 않았지만 충격은 고스란히 쿠보의 왼쪽 무릎으로 전달됐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쿠보는 곧바로 의료진을 향해 양손으로 엑스(X)자를 그리며 교체 신호를 보내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벤치로 물러난 뒤에는 왼쪽 무릎에 얼음팩을 감은 채 통증을 호소했다.

▲ 일본은 오는 21일 스웨덴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휠체어까지 동원된 만큼 쿠보의 왼쪽 무릎 내측 인대 손상 여부가 이번 대회 일본의 운명을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 일본은 오는 21일 스웨덴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휠체어까지 동원된 만큼 쿠보의 왼쪽 무릎 내측 인대 손상 여부가 이번 대회 일본의 운명을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그래도 쿠보는 경기 막판 카마다의 극장골이 터지자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절뚝거리며 터치라인 쪽으로 이동하는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다.

경기 직후 일본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은 "쿠보가 스스로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기 때문에 심각한 부상은 아닐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그러나 일본 매체 '니칸스포츠'에 따르면 쿠보는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으나, 짧게 스페인어로 "모르겠다. 모르겠어"라며 "모든 방향에서 인대가 당겨지는 느낌이었다"고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스페인 언론을 통해 공개된 현장 사진은 분위기를 급격히 무겁게 만든다. 쿠보는 왼발에 체중을 거의 싣지 못하는 듯 의료용 휠체어에 몸을 실은 채 경기장 터널을 빠져나갔다. 

쿠보는 부상에 대한 말은 아꼈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짧은 메시지만 남겼다. 일본 언론들은 쿠보가 곧바로 정밀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 일본은 오는 21일 스웨덴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휠체어까지 동원된 만큼 쿠보의 왼쪽 무릎 내측 인대 손상 여부가 이번 대회 일본의 운명을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일본은 오는 21일 스웨덴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휠체어까지 동원된 만큼 쿠보의 왼쪽 무릎 내측 인대 손상 여부가 이번 대회 일본의 운명을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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