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 오니 좋네요, 복귀전 안타+타점까지…KT, 두산에 역전승→승승승 '3연승' [잠실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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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최원영 기자] 반가운 얼굴과 함께 승리를 챙겼다.
KT 위즈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질주하며 두산의 2연승을 저지했다.
선발투수 고영표가 6이닝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투구 수 107개로 역투를 펼쳤다. 시즌 5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선 4월 16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안현민이 돌아왔다.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복귀전을 무사히 마쳤다. 경기 중반 관리 차원에서 교체됐다. 장성우는 타석서 상대 투수의 공에 왼쪽 손등을 맞았다. 이후 교체돼 병원 검진을 받으러 이동했다.
더불어 김현수가 2안타 1타점, 샘 힐리어드가 1홈런 2타점, 김민혁이 2안타 1타점 등을 올렸다.
◆선발 라인업
-두산: 조수행(중견수)-다즈 카메론(우익수)-김민석(지명타자)-양의지(포수)-안재석(3루수)-박찬호(유격수)-박지훈(1루수)-류승민(좌익수)-이유찬(2루수). 선발투수 최승용 / 엔트리 변동: 최승용 류승민 등록, 이주엽 김기연 말소.
-KT: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 선발투수 고영표 / 엔트리 변동: 안현민 조대현 등록, 강현우 말소(6/15).
◆1~3회: 뒤집은 KT
1회초 최원준의 1루 뜬공, 김현수의 중전 안타로 1사 1루. 안현민의 3루 뜬공, 힐리어드의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이 종료됐다.
1회말 조수행의 중전 안타, 카메론의 우전 안타, 김민석의 포수 파울플라이로 1사 1, 3루. 양의지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0 선취점을 만들었다. 안재석은 1루 땅볼에 그쳤다.
2회초 장성우의 몸에 맞는 볼 출루 후 허경민의 6-4-3 병살타, 김상수의 중견수 뜬공으로 3아웃이 채워졌다.
2회말 박찬호의 헛스윙 삼진, 박지훈의 3루 땅볼 후 류승민이 우전 2루타를 터트렸다. 이유찬의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더 나아가진 못했다.
KT는 3회초 반격에 성공했다. 한승택의 좌중간 2루타, 권동진의 우전 안타, 최원준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김현수의 유격수 땅볼에 한승택이 득점해 1-1 동점을 이뤘다. 안현민의 3루 땅볼엔 권동진이 홈으로 들어와 2-1 역전했다.
후속 힐리어드는 최승용의 5구째, 143km/h 패스트볼을 강타해 비거리 125m의 우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4-1로 점수를 벌렸다. 장성우의 대타 김민혁의 2루 땅볼로 공격은 막을 내렸다.
3회말 조수행의 2루 땅볼, 카메론의 3루 파울플라이 후 김민석이 우중간 안타, 양의지가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2사 1, 3루서 안재석이 3루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4~6회: 달아난 KT
최승용은 4회초 허경민을 2루 뜬공, 김상수를 중견수 뜬공, 한승택을 1루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웠다.
4회말 박찬호의 우전 2루타, 박지훈의 유격수 땅볼로 1사 3루. 류승민의 1루 땅볼, 이유찬의 볼넷 및 도루로 2사 2, 3루가 됐지만 조수행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권동진의 2루 땅볼, 최원준과 김현수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안현민이 1타점 좌전 적시타로 5-1을 빚었다. 이어 대주자 안치영과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힐리어드의 1루 파울플라이 후 김민혁이 1타점 중전 적시타로 6-1을 기록했다. 두산은 투수를 최지강으로 바꿨다. 최지강이 허경민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묶어냈다.
5회말 KT는 2루수 류현인을 투입했고 좌익수 안치영-중견수 힐리어드-우익수 최원준으로 외야를 재편했다. 카메론의 1루 파울플라이, 김민석의 좌전 2루타로 1사 2루가 됐다. 고영표는 양의지를 중견수 뜬공, 안재석을 3구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6회초 최지강은 류현인의 1루 땅볼, 한승택의 1루 파울플라이, 권동진의 1루 뜬공으로 삼자범퇴를 선보였다.
6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유격수 권동진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박지훈의 4-6-3 병살타 후 류승민이 우전 안타를 쳤다. 2사 1루서 이유찬이 1타점 우중간 적시 3루타를 때려내 2-6으로 추격했다. 조수행의 타구엔 권동진의 호수비가 나왔다. 다이빙 캐치로 좌전 안타성 타구를 낚아채 실점을 막았다.
◆7~9회: 지켜낸 KT
7회초 두산 투수 이병헌이 등판했다. 최원준의 볼넷, 김현수의 6-4-3 병살타, 안치영의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은 금세 끝났다.
KT는 7회말을 투수 스기모토 고우키에게 맡겼다. 카메론의 포수 땅볼, 김민석의 좌전 안타로 1사 1루가 되자 이강철 KT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올랐다.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전한 뒤 내려갔다. 이어 양의지가 좌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유격수 권동진이 몸을 날려 공을 잡아냈다. 빠르게 일어나 6-4-3 병살타를 만들었다.
1루에서 양의지의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다. KT가 요청한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바뀌며 이닝이 마무리됐다.
8회초 두산 투수 박신지가 출격했다. 힐리어드의 루킹 삼진, 김민혁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 후 허경민의 4-6-3 병살타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8회말 KT 투수는 손동현이었다. 안재석의 2루 땅볼, 박찬호의 유격수 뜬공, 박지훈의 대타 오명진의 유격수 뜬공으로 이닝을 삭제했다. 유격수 권동진이 이번에도 수비로 투수를 도왔다.
9회초 오명진이 1루를 맡았다. 류현인의 우전 2루타, 한승택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권동진이 유격수 뜬공, 최원준이 2루 땅볼에 머물렀다.
9회말 KT는 마무리투수 박영현을 기용했다. 조수행에게 큼지막한 타구를 맞아 2사 3루에 처하기도 했지만 무사히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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