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찬의 1번' 천적 만나는 LG 파격 라인업…훈련 도중 강풍+비로 철수 해프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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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광주에서 연패에 빠진 채 서울로 돌아온 LG가 이번에는 천적을 만난다. LG는 송찬의를 1번타자로 내세워 웨스 벤자민 공략에 나선다.
LG 트윈스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른손타자를 늘렸다. 송찬의(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문정빈(1루수)-문성주(좌익수)-이주헌(포수)-구본혁(2루수) 순서다.
LG는 16일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3연전에서 1승 뒤 2패로 열세에 그쳤다. 16일 첫 경기에서 8-2 완승을 거뒀지만 17일에는 4-5, 18일에는 2-4로 졌다.
17일 경기에서는 2-2 동점에서 올라온 약셀 리오스가 나성범에게 홈런을 맞는 등 3점을 빼앗기며 후반에 리드를 넘겨줬다. 18일에도 2-3에서 8회 나온 함덕주가 실점해 2점 차가 됐다.
연패에 빠진 가운데 천적을 만났다. 벤자민은 통산 LG 상대 11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LG 킬러다. KBO리그 통산 성적이 84경기 34승 23패 평균자책점 3.63인데, LG 상대로는 평균자책점이 절반 수준이다. 올해 두산에 부상 대체 선수로 합류한 뒤로는 1경기에서 7이닝 10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LG는 이정용을 선발로 예고했다. 대체 선발로 들어와 선발 로테이션을 돌다 1군에서 말소됐고, 이번이 16일 만의 1군 복귀전이다. 마지막 1군 경기였던 3일 KT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1군 말소 후에는 10일 상무를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편 LG 선수들은 야외 훈련 도중 철수했다. 3시 50분쯤 비가 쏟아지면서 야외 훈련이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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