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실점 삼성 잊어라, 승승승승승무패승 완성!…양창섭 호투+구자욱 결승타→한화 3-1 제압 [대전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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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최원영 기자] 사자의 마운드가 독수리 타선을 봉쇄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연장 10회 종료 후 강우 콜드게임으로 3-3 무승부를 기록한 뒤, 20일 맞대결서 4-10으로 패해 5연승을 마감했다. 하지만 이날 곧바로 승전고를 울렸다.
선발투수 양창섭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 투구 수 84개로 호투했다.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이어 김태훈, 이승민, 최지광, 우완 이승현이 무실점으로 홀드를 수확했다. 마무리 김재윤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 리그 역대 6번째로 210세이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타선에선 구자욱이 결승타를 책임지며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더불어 김지찬이 3안타, 김성윤과 전병우가 각 1안타, 류지혁이 안타 없이 1타점 등을 보탰다.
◆선발 라인업
-한화: 이도윤(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이원석(좌익수)-박정현(1루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오웬 화이트 / 엔트리 변동: 포수 장규현 말소, 투수 강건우 등록.
-삼성: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전병우(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김상준(유격수). 선발투수 양창섭 / 엔트리 변동: 내야수 이창용 말소, 포수 강민호 등록.
◆1~3회: 구자욱 선취점
1회초 김지찬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김성윤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 구자욱의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2사 3루가 됐다. 후속 디아즈의 파울 타구는 좌익수 이원석이 멋지게 잡아냈다. 파울 지역 방수포를 접어 놓은 장애물 앞까지 따라가 무릎 꿇으며 공을 포구해 이닝을 끝냈다.
1회말 이도윤의 우전 안타 후 페라자가 좌익수 뜬공, 문현빈과 강백호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초 화이트는 최형우를 3루 파울플라이, 전병우를 헛스윙 삼진, 강민호를 3루 땅볼로 정리했다.
2회말 노시환의 좌익수 뜬공, 허인서의 헛스윙 삼진 후 이원석이 중전 안타 및 도루를 선보였다. 2사 2루서 박정현이 2루 땅볼로 돌아섰다. 류지혁의 수비가 빛났다.
3회초 류지혁의 중견수 뜬공, 김상준의 스트레이트 볼넷, 김지찬의 우중간 안타, 김성윤의 유격수 뜬공으로 2사 1, 3루. 구자욱이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로 2-0을 만들었다. 디아즈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3회말 선두타자 심우준이 기습 번트를 댔다. 투수 양창섭이 공을 한 번 놓쳤다가 다시 주워 앉은 채 1루로 송구했다. 이 공이 디아즈의 글러브와 반대 방향으로 날아갔지만 디아즈가 잘 잡아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디아즈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도윤의 2루 땅볼, 페라자의 좌전 2루타로 2사 2루. 문현빈이 3루 땅볼에 그쳤다.
◆4~6회: 강백호 추격포
4회초 최형우의 헛스윙 삼진, 전병우의 볼넷으로 1사 1루. 강민호가 5-4-3 병살타로 고개를 떨궜다.
4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오른쪽 담장의 몬스터월을 넘겼다. 양창섭의 초구, 125km/h 커브를 강타해 비거리 110m의 솔로포를 선보였다. 1-2로 추격했다. 노시환의 1루 땅볼, 허인서의 좌전 안타로 1사 1루. 이원석이 3구 헛스윙 삼진, 박정현이 유격수 땅볼로 묶였다.
화이트는 5회초 류지혁을 1루 땅볼, 김상준을 헛스윙 삼진, 김지찬을 유격수 땅볼로 제압했다.
5회말 양창섭은 심우준과 이도윤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페라자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줬다. 문현빈의 1루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6회초 김성윤의 3루 땅볼,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1사 1루. 디아즈와 최형우가 중견수 뜬공에 머물렀다.
6회말 강백호와 노시환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되자 삼성이 투수를 김태훈으로 교체했다. 허인서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이원석의 2루 땅볼에 류지혁이 홈 송구를 택했다. 강민호가 공을 잘 잡아 강백호를 태그아웃시켰다. 한화가 요청한 비디오 판독에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2사 1, 3루서 박정현의 3루 땅볼로 이닝이 마무리됐다.
◆7~9회: 막아낸 삼성
7회초 선두타자 전병우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강민호의 2루 땅볼엔 이도윤의 실책이 나왔다. 공을 한 번 놓친 이도윤은 다시 주워 1루로 송구했지만 이마저도 빗나갔다. 무사 1, 3루서 류지혁의 2루 땅볼에 전병우가 득점해 3-1 점수를 벌렸다. 김상준의 좌익수 뜬공, 김지찬의 중전 안타로 2사 1, 2루. 김성윤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7회말 투수 이승민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심우준이 이승민의 10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타구는 3루 파울 라인 근처에 떨어졌다. 최초 판정은 페어였고 전병우가 이 공을 잡아 2루로 송구해 진루를 막은 뒤 파울이라고 어필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이 타구는 파울 판정을 받았다. 다시 타석에 선 심우준은 12구째에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그러나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 결과 스윙이 인정돼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후속 이도윤의 좌전 안타로 1사 1루. 한화는 페라자의 대타로 유민을 내보냈고, 삼성은 투수 최지광을 투입했다. 한화 구단은 "페라자는 왼쪽 무릎 불편감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유민의 볼넷으로 1사 1, 2루. 문현빈의 타구가 우중간으로 날아가자 우익수 김성윤이 공을 잡아낸 뒤 바로 3루로 송구해 2루 주자의 진루를 막았다. 2사 1, 2루서 강백호의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은 막을 내렸다.
8회초 한화는 투수 박준영(96번)을 등판시켰다. 유민이 좌익수, 이원석이 우익수를 맡았다. 구자욱의 볼넷, 디아즈의 우익수 뜬공, 최형우의 헛스윙 삼진, 전병우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사 1, 2루. 강민호가 3구 루킹 삼진으로 얼어붙었다.
삼성은 8회말 우완투수 이승현, 포수 장승현을 기용했다. 노시환의 중견수 뜬공, 허인서의 헛스윙 삼진 후 이원석이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그러나 박정현의 유격수 땅볼로 더 나아가진 못했다.
9회초 한화 투수는 정우주였다. 류지혁의 우익수 뜬공, 김상준의 2루 땅볼, 김지찬의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삭제했다.
9회말 삼성은 마무리투수 김재윤을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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