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음저협, 시민과 함께 즐기는 'KOMCA 저작권 차트쇼' 첫공개

작성일: 2026.06.24 14:01 김원겸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시하 회장이 지난 19일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서 ‘AI가 창작하는 음악과 인간이 창작하는 음악: 생성형 AI 시대 음악 산업과 창작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제공|한국음악저작권협회
▲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시하 회장이 지난 19일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서 ‘AI가 창작하는 음악과 인간이 창작하는 음악: 생성형 AI 시대 음악 산업과 창작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제공|한국음악저작권협회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이시하, 이하 음저협)가 지난 19~21일 서울 강서구 마곡 일대에서 열린 ‘2026 제2회 MCT 페스티벌’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MCT 페스티벌(Magok Culture & Tech Festival)은 문화와 과학기술을 결합한 도심형 축제로, 코엑스 마곡, 마곡광장, 마곡나루역 일대에서 펼쳐졌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0만 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마곡 일대가 문화기술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채워졌다.

음저협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20일과 21일 양일간 시민 참여형 콘서트를 주관하며 시민들이 음악저작권의 의미와 음저협의 역할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일간 펼쳐진 공연에는 임창정, 송하예, 황가람, 영파씨를 비롯해 권은비, 김기태, DK(디셈버), 잠골버스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마곡 일대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음저협은 20일 공연에서 'KOMCA 저작권 차트'를 최초 공개하고, 이와 연계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음악저작권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KOMCA 저작권 차트쇼’를 구성했다. 해당 차트는 방송·전송·공연·복제·해외 사용 등 음저협이 관리하는 다양한 음악 이용 분야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저작권료가 분배된 가창곡을 기준으로 1위부터 100위까지 선정한 순위다.

음저협이 국내 음악저작물의 90% 이상을 관리하는 국내 최대 음악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인 만큼, 이번 차트 공개는 한국 음악 시장을 새로운 관점으로 조명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하 회장은 "저작권료 순위를 통해 음악 이용이 창작자 보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음악저작권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취지"라며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면서 창작자 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접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시하 회장은 페스티벌 첫날인 19일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서 ‘AI가 창작하는 음악과 인간이 창작하는 음악: 생성형 AI 시대 음악 산업과 창작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회장은 강연에서 전통적인 음악 창작 방식과 생성형 AI 기반 음악 생성 방식을 비교하며, AI 음악산업 시대에 ‘창작’의 의미가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 짚었다. 또한 생성형 AI 산출물과 인간 창작물의 경계, 저작물 관리 기준, 창작자 권리 보호의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논의의 확장을 이끌었다.

이시하 회장은 “MCT 페스티벌은 K-컬처와 과학기술, 시민 참여가 함께 어우러진 뜻깊은 축제였다. 앞으로도 음저협은 음악이 시민과 만나는 현장에서 창작자의 권리와 음악저작권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 제2회 MCT 페스티벌’은 국제 컨퍼런스를 비롯해 MCT 로드 비어 페스티벌 with 테라, 시민 참여형 공연, 미디어아트, 사진전, 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음저협은 이번 공동주관을 계기로 공연과 축제, 기술 기반 콘텐츠 등 대중과 만나는 현장을 넓히고, 음악 창작 생태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