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깜짝 놀랐다…송찬의 비슬리 144㎞ 투심에 헤드샷, 투수 자동 퇴장 "타박상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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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신원철 기자] LG 올해의 발견 송찬의가 '헤드샷'을 맞고 교체됐다. 머리에 직접 공을 맞지는 않아 스스로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대주자로 교체됐다. 이 공은 시속 144㎞ 투심 패스트볼이었다. 롯데 선발 제레미 비슬리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송찬의는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2루타를 치는 등 최근의 좋은 타격감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었는데,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교체되고 말았다. 1사 1루에서 비슬리의 투심이 헬멧을 강타하면서 타박상을 입었다.
비슬리의 초구가 송찬의의 머리 쪽으로 향했다. 송찬의가 곧바로 주저앉았다. 비슬리가 깜짝 놀라 타석까지 내려와 송찬의의 상태를 살폈다. 송찬의는 잠시 후 일어나 비슬리를 향해 괜찮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나 얼굴 쪽에 통증이 있는 듯했다. LG는 송찬의가 일어나자 벤치로 불러들이고 이영빈을 대주자로 투입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송찬의는 헬멧 안면 보호대 쪽에 공을 맞았다. 타박상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병원 검진 예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송찬의는 6월 50타석 이상 출전한 선수 가운데 팀 동료인 오스틴 딘에 이어 OPS 2위에 올라 있었다. 오스틴이 1.247을 기록한 가운데 송찬의가 1.180으로 뒤를 이었다. LG는 전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선수 한 명을 잃을 뻔했다.
상황이 정리되자 심판진이 모여 논의 후 비슬리의 퇴장을 결정했다. 롯데는 두 번째 투수로 현도훈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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