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걱정됐나…'김수현 명예훼손 혐의' 김세의, 독방 수감중 "신변위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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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 내용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김세의가 독방에 수감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구속된 김세의 대표는 이달 초순께부터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감됐다. 그는 자신을 고소·고발한 다른 피해자 등으로부터 신변 위협을 받을 수 있어 독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정당국은 통상 수용자를 혼거실에 가두지만 수용자 보호와 교정시설 질서 유지 등 필요성이 있으면 관련 절차를 거쳐 독방을 배정한다. 김세의의 독방 배정과 관련해 교정본부 관계자는 "수용 관리 차원에서 독방에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은 김세의 구속 직후 "고도소 들어가 편하게 있을 생각 하지마"라며 사적 보복을 암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김세의를 상대로 1억원 영치금 가압류 신청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가세연 대표 김세의는 지난해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김수현이 과거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으며, 김수현 측이 고인에게 채무 변제 압박을 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김수현의 사적인 사진을 방송에 무단으로 송출하고 사생활 관련 자료들을 폭로할 듯이 말하며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등 협박한 혐의도 있다.
그러나 경찰은 김 대표가 증거로 제시한 음성 파일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것이었으며, 메시지 대화 내역 역시 타인의 대화를 위조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검찰의 영장 청구를 거쳐 법원은 지난달 2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대표의 구속적부심 청구는 기각됐다.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 또한 피해자 조사 및 녹음파일 감정 등 보완 수사를 통해 자료를 임의로 편집해 왜곡하거나, 기본적인 사실 확인 없이 허위 자료를 무분별하게 이용해 허위사실을 대중에 유포했다며 지난 23일 김세의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 그의 김수현 명예훼손 관련 첫 재판은 오는 8월 2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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