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악뮤'라는 장르…새 둥지에서도 롱런 흥행[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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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남매 듀오 악뮤가 또 한 번 '롱런' 흥행을 이어가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소속사를 옮긴 뒤에도 변함없는 음원 파워를 과시하며 '악뮤라는 장르'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악뮤는 지난 4월 초 발표한 정규 4집 '개화'로 약 3개월째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수록곡 '소문의 낙원'은 1일 오후 5시 기준 멜론 톱100 6위,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은 9위에 오르는 등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은 발표 직후 멜론 톱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소문의 낙원', '봄 색깔', '햇빛 블레스 유', '벌레를 내고'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수록곡들 역시 큰 사랑을 받았다.
해당 앨범은 악뮤가 1년 10개월 만에 발표한 앨범이자, 오랜시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떠나 홀로서기를 선언한 뒤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악뮤는 YG를 떠나 새 소속사 영감의 샘터를 설립하고 새 출발에 나섰다. 이번 작품의 성과는 이들의 환경이 바뀌었음에도 악뮤의 음악을 향한 대중의 신뢰는 흔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악뮤 그 자체로서의 장르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재차 확인시켰다.
악뮤는 데뷔 이후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대중에게 호평을 받으며 대표적인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음악 시장에서 트렌드를 좇기보다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멜로디와 감성을 담아내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악뮤의 인기 중심에는 이찬혁의 뛰어난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 능력이 있다. 이찬혁의 가사는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음악적 시도는 악뮤의 개성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이수현의 맑고 독보적인 음색이 더해져 악뮤 음악의 경쟁력을 높였다.
매 앨범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면서도 변하지 않는 자신들만의 감성을 지켜온 악뮤.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승부해온 이들이 '개화'로 얼마나 더 많은 꽃을 피울지, 또 어떤 음악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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