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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듣는 '악뮤'라는 장르…새 둥지에서도 롱런 흥행[초점S]

작성일: 2026.07.03 20:1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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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뮤. 출처| 악뮤 SNS
▲ 악뮤. 출처| 악뮤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남매 듀오 악뮤가 또 한 번 '롱런' 흥행을 이어가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소속사를 옮긴 뒤에도 변함없는 음원 파워를 과시하며 '악뮤라는 장르'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악뮤는 지난 4월 초 발표한 정규 4집 '개화'로 약 3개월째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수록곡 '소문의 낙원'은 1일 오후 5시 기준 멜론 톱100 6위,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은 9위에 오르는 등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은 발표 직후 멜론 톱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소문의 낙원', '봄 색깔', '햇빛 블레스 유', '벌레를 내고'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수록곡들 역시 큰 사랑을 받았다. 

해당 앨범은 악뮤가 1년 10개월 만에 발표한 앨범이자, 오랜시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떠나 홀로서기를 선언한 뒤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악뮤는 YG를 떠나 새 소속사 영감의 샘터를 설립하고 새 출발에 나섰다. 이번 작품의 성과는 이들의 환경이 바뀌었음에도 악뮤의 음악을 향한 대중의 신뢰는 흔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악뮤 그 자체로서의 장르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재차 확인시켰다. 

▲  악뮤 '소문의 낙원' 커버 사진. 제공| KT지니뮤직
▲  악뮤 '소문의 낙원' 커버 사진. 제공| KT지니뮤직

악뮤는 데뷔 이후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대중에게 호평을 받으며 대표적인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음악 시장에서 트렌드를 좇기보다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멜로디와 감성을 담아내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악뮤의 인기 중심에는 이찬혁의 뛰어난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 능력이 있다. 이찬혁의 가사는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음악적 시도는 악뮤의 개성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이수현의 맑고 독보적인 음색이 더해져 악뮤 음악의 경쟁력을 높였다. 

매 앨범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면서도 변하지 않는 자신들만의 감성을 지켜온 악뮤.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승부해온 이들이 '개화'로 얼마나 더 많은 꽃을 피울지, 또 어떤 음악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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