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교육 넘어 국제대회까지…세계사이클센터 한국 대륙센터, 4개국 선수단 양양 출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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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세계사이클센터 한국 대륙센터(UCI/WCC Asia Continental Satellite Yeongju, Korea·이하 WCC-KOREA)가 아시아 개발도상국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국제대회 참가까지 연계하며 실전 중심의 인재 육성에 나선다.
WCC-KOREA는 아시아 4개국 선수와 지도자 17명을 초청해 종목별 훈련과 지도자 교육을 진행한 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열리는 '8·15 경축 2026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 참가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WCC-KOREA는 문화체육관광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세계사이클연맹(UCI) 공식 교육기관이다. 세계사이클연맹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사이클연맹의 협력 아래 아시아 개발도상국 선수와 지도자, 미케닉 등 사이클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단거리와 중장거리 트랙 선수는 물론 텐덤과 C1 등급 파라사이클 선수들도 참가했다. 단거리 선수들은 스타트와 스프린트 능력 향상에, 중장거리 선수들은 지구력과 레이스 운영 능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파라사이클 선수들은 종목과 등급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을 통해 기술 완성도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선수 훈련은 UCI 레벨2 지도자인 이우진 코치와 김태영 코치, BMX 전문 지도자 김연호 코치, UCI 레벨3 미케닉 최석원 코치가 맡아 종목별 기술 훈련과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도진은 장비 점검과 정비 교육까지 병행하며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지도자 교육은 UCI 레벨3 지도자인 체스터 힐(영국)이 맡고 있다. 참가 지도자들은 훈련 계획 수립과 선수 퍼포먼스 관리, 기술 지도법, 경기 분석 및 피드백 방법 등을 배우는 한편 실제 선수 훈련에도 참여하고 있다. 양양 국제사이클대회에서는 선수 컨디션 관리와 경기 운영, 경기 후 분석까지 경험하며 교육 내용을 실전에서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수 훈련과 지도자 교육, 국제대회 참가를 하나의 과정으로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선수들은 훈련을 통해 익힌 기술과 경기 운영 능력을 대회에서 점검하고, 지도자들은 현장에서 선수 지원과 경기 분석을 수행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게 된다.
아시아사이클연맹 협력 집행위원이자 대한사이클연맹 이상현 회장은 "교육과 훈련의 성과는 실제 경기 환경에서 확인될 때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선수와 지도자들이 훈련장에서 익힌 내용을 국제대회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WCC-KOREA는 아시아 각국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교육과 훈련, 실전 경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WCC-KOREA는 앞으로도 종목별 특성과 참가국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아시아 개발도상국 선수와 지도자들이 국제무대 경험을 넓히고 자국 사이클 발전을 이끌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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