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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우익수"라더니…염경엽 감독 왜 하루 만에 계획 바꿨나, 홍창기 대신 문성주가 빠졌다

작성일: 2026.07.08 17:5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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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재원 ⓒ곽혜미 기자
▲ LG 이재원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LG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1군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그런데 포지션이 전날(7일) 염경엽 감독이 예고한 것과 다르다. 염경엽 감독은 원래 문성주를 기용하면서 이재원을 우익수에 넣으려고 했는데, 문성주의 타격감이 떨어져 있다고 보고 계획을 바꿨다. 

LG 트윈스는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송찬의(좌익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이재원(지명타자)-구본혁(2루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7일 1군에 복귀한 이재원은 당일 교체 출전해 한 차례 타석에 섰고, 8일 선발 출전한다. 

염경엽 감독은 7일 경기 전 이재원을 우익수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문성주의 7일 3타수 무안타 부진에 마음을 바꿨다.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가 너무 안 좋다. 원래 홍창기를 쉬게 해주려고 했다. 문성주가 왼손투수 공을 잘 쳐서. 그런데 어제(7일) 보니 창기를 그냥 쓰는 게 나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재원은 지난달 5일 두 번째 1군 말소 후 32일을 퓨처스 팀에 머물렀다. 7월 6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3안타 4타점 활약을 펼친 뒤 7일 1군에 복귀했다. 2-9로 끌려가던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해민의 대타로 나와 3루수 땅볼로 잡혔다. 

▲ LG 송찬의 ⓒ LG 트윈스
▲ LG 송찬의 ⓒ LG 트윈스

후반기에는 선발 라인업에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염경엽 감독은 "전반기를 통해 송찬의와 문정빈, 이영빈, 천성호를 발견했다. 송찬의는 못 해서 쉬는 게 아니라 체력 관리를 하는 거라고 보시면 된다. 송찬의가 쉬는 날은 (기존)주전이 9명 들어가는 날이다. 어쨌든 (후반기는)우리가 이길 수 있는 쪽으로 타순을 짤 생각이다. 안 맞을 때는 쉬고, 타격감 좋은 선수가 나가고"라고 말했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은 7일 삼성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해 지난달 19일 두산전부터 이어진 11경기 29타석 25타수 무안타 부진에서 벗어났다. 염경엽 감독은 "살아날 거다. 8회 중견수 뜬공도 잘 맞았다"며 타격감이 돌아오기를 기대했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7일 5회 글러브 토스 실수로 불필요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신민재에 대해 "수비코치가 얘기했을 거다. 1점만 줘도 되는데 욕심내서 2점을 줬다. 본인은 어떻게든 하려고 한 건데, 그런 상황에서 그렇게 하면 안 됐다"라며 "그걸 떠나서 (앤더스 톨허스트가)땅볼을 잡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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