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몽골 대통령 명의 최고 영예 '우정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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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스포츠 개도국을 꾸준히 도운 결과 훈장이 따라왔다.
대한체육회는 9일, 유승민 회장이 몽골 대통령 명의의 ‘우정훈장(The Medal of Friendship)’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우정훈장은 몽골의 발전을 위해 특정 분야에서 장기간 공헌한 외국인에게 몽골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으로 알려졌다.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몽골의 최고 영예 훈장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이번 수훈은 체육회가 스포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몽골의 스포츠 발전과 체육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유 회장은 몽골체육회(Mongolian National Olympic Committee)의 추천을 받아 몽골 정부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훈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회는 지난 2013년부터 몽골을 대상으로 스포츠 ODA 사업을 추진해 스포츠 지도자 교육, 초청훈련, 국내 지도자 파견 및 체육용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몽골 탁구는 2020 도쿄올림픽 사상 첫 출전과 첫 승을 달성했고 2026 런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10년 만에 남녀 단체전 동반 출전을 이뤄냈다.
유도 강국인 몽골이 다른 스포츠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것은 분명 오랜 ODA 효과로 볼 수 있다.
훈장을 받은 유 회장은 “이번 훈장은 대한민국 스포츠와 체육회의 국제 스포츠 협력 노력을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상이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ODA 사업을 통해 국제 스포츠 발전과 우호 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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