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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ML 32승 투수 품었다!…오러클린과 이별→전 김하성 동료 크리스 페덱 영입 완료

작성일: 2026.07.11 10:26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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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페덱.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32승에 빛나는 페덱을 영입했다. 맷 매닝의 부상에 따른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잭 오러클린과는 두 번의 연장 계약 끝에 이별을 택했다. ⓒ삼성 라이온즈
▲ 크리스 페덱.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32승에 빛나는 페덱을 영입했다. 맷 매닝의 부상에 따른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잭 오러클린과는 두 번의 연장 계약 끝에 이별을 택했다.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승부수를 띄웠다.

삼성은 11일 "새 외국인 투수로 크리스 페덱(30)을 영입했다"며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뛰어온 잭 오러클린과의 계약 연장 대신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우완투수 페덱에게 선발진의 한 축을 맡길 계획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덱은 47만3333달러(약 7억1000만원)의 조건에 합의하며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키 196cm, 몸무게 98kg의 체격을 갖춘 페덱은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애미 말린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쳤다. 메이저리그서 올해까지 통산 8시즌 동안 132경기(선발 119경기) 638⅔이닝에 등판해 32승43패 평균자책점 4.83, 탈삼진 569개,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6 등을 기록했다.

다양한 구종을 갖춘 페덱은 메이저리그 통산 9이닝당 탈삼진 8.02개, 9이닝당 볼넷 2.04개를 만들었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40경기(선발 35경기) 187⅓이닝서 13승7패 평균자책점 1.92, 탈삼진 245개, WHIP 0.82 등을 선보였다. 페덱은 국내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쳤으며 조만간 삼성에 합류할 예정이다.

▲ 크리스 페덱(왼쪽)과 유정근 삼성 라이온즈 대표이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32승에 빛나는 페덱을 영입했다. 맷 매닝의 부상에 따른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잭 오러클린과는 두 번의 연장 계약 끝에 이별을 택했다. ⓒ삼성 라이온즈
▲ 크리스 페덱(왼쪽)과 유정근 삼성 라이온즈 대표이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32승에 빛나는 페덱을 영입했다. 맷 매닝의 부상에 따른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잭 오러클린과는 두 번의 연장 계약 끝에 이별을 택했다. ⓒ삼성 라이온즈

계약서에 사인을 마친 페덱은 "어떤 리그에서든 프로야구는 많이 이겨야 하는 스포츠다. 그런 면에서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삼성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 팀의 전통과 팬들의 열정에도 끌렸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함께 뛴 경험이 있어 KBO리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삼성 선수들과 많은 걸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샌디에이고에 몸담았다. 페덱과는 2021년 한솥밥을 먹었다.

삼성은 2026시즌을 앞두고 새 외인 투수로 맷 매닝을 낙점했다. 하지만 매닝은 올해 스프링캠프 막바지 연습경기에 등판한 뒤 오른쪽 팔꿈치 인대 급성 파열로 이탈했다. 삼성은 매닝의 부상에 따른 단기 대체 외인으로 호주 국가대표 출신인 오러클린을 택했다. 6주간 5만 달러(약 7500만원)에 계약했다.

▲ 잭 오러클린.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32승에 빛나는 크리스 페덱을 영입했다. 맷 매닝의 부상에 따른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오러클린과는 두 번의 연장 계약 끝에 이별을 택했다. ⓒ삼성 라이온즈
▲ 잭 오러클린.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32승에 빛나는 크리스 페덱을 영입했다. 맷 매닝의 부상에 따른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오러클린과는 두 번의 연장 계약 끝에 이별을 택했다. ⓒ삼성 라이온즈

오러클린은 3월 28일 개막 엔트리에 승선한 뒤 꾸준히 투구를 이어갔다. 가능성을 내비치며 두 차례 연장 계약에 성공했다. 각각 3만 달러(약 4500만원)와 10만 달러(약 1억5000만원)에 합의하며 계약 기간을 7월 16일까지 늘렸다. 삼성에서 받게 된 총액은 18만 달러(약 2억7000만원)가 됐다.

실력은 물론 인성 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지만 최근 체력 문제를 겪었다. 오러클린은 지난해 11월부터 호주리그에서 뛰었다. 지난 3월에는 호주 대표팀 소속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도 출전했다. 겨울부터 약 9개월 동안 계속해서 투구해 체력적 한계에 도달한 듯했다. 실제로 오러클린은 지난 6월 30일 NC 다이노스전서 2⅔이닝 6피안타 3볼넷 1사구 3탈삼진 7실점, 7월 8일 LG 트윈스전서 3⅔이닝 10피안타 4탈삼진 5실점으로 고전했다.

결국 삼성은 오러클린과 결별을 택했다. 지난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매닝을 웨이버, 오러클린을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했다. 오러클린의 올 시즌 성적은 17경기 83⅓이닝 5승5패 평균자책점 4.86이다.

▲ 잭 오러클린.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32승에 빛나는 크리스 페덱을 영입했다. 맷 매닝의 부상에 따른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오러클린과는 두 번의 연장 계약 끝에 이별을 택했다. ⓒ삼성 라이온즈
▲ 잭 오러클린.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32승에 빛나는 크리스 페덱을 영입했다. 맷 매닝의 부상에 따른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오러클린과는 두 번의 연장 계약 끝에 이별을 택했다. ⓒ삼성 라이온즈
▲ 잭 오러클린(가운데).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32승에 빛나는 크리스 페덱을 영입했다. 맷 매닝의 부상에 따른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오러클린과는 두 번의 연장 계약 끝에 이별을 택했다. ⓒ삼성 라이온즈
▲ 잭 오러클린(가운데).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32승에 빛나는 크리스 페덱을 영입했다. 맷 매닝의 부상에 따른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오러클린과는 두 번의 연장 계약 끝에 이별을 택했다.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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